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1.03.04

by 골드래빗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추위 없이 포근하고 곳곳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하고 싶은 한 가지를 하기 위해 싫은 열 가지를 참아내야 하는 게 어른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어른이 쉽지는 않답니다 . 오늘도 일터에서 집에서 고군분투하는 어른이 여러분에게 힘을 드리고 싶네요. 오늘, 목요일 더 힘내세요!!

https://m.mk.co.kr/news/world/view/2021/03/207596/

1. 간밤의 뉴욕 증시는 다시 미 국채 금리 급등 때문에 찬서리를 맞았다. 지금 계속 패턴 반복이 보이는데.. 국채 금리 상승은 유독 나스닥을 괴롭힌다. 그만큼 지난 해 상승폭이 컸던 것과 앞으로 미래 실적이 불안하다는 것을 의미한다.테슬라 653.20(-4.84%), 아마존 3005.00(-2.89%), 구글 2011.41(-2.57%), 애플 122.06 (-2.45%)으로 나타났다. 다우존스 31270.09(-0.39%), S&P500지수 3819.72(-1.31%), 나스닥 12997.75 (-2.70%)로 마감.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757665



2.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 2명이 사망했다. 사망원인과 백신 부작용 여부는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백신 안전성에 대한 의혹은 커질 전망이다. 정세균 총리가 이날 오전 AZ 접종을 65세 이상으로 확대 검토를 지시 하자마자 사망자 소식이 속보로 떴다. 하필 나도 어제 보도 신중론에 대한 얘기를 했는데 깜짝 놀랐었고.(오늘 기사는 매우 신중해서 좋음) 일단 방역본부는 과도한 우려로 접종을 주저하지 말라고 한다. 세계 2억명 이상 코로나19 백신 맞았지만 백신 접종이 직접적 원인으로 확인된 사례는 없기도 했고, 지난 해 독감백신 접종 때도 그랬고. 생사를 확률로 따지기는 좀 그렇지만 백신은 맞고 죽을 확률이 안 맞고 죽을 확률보다 훨씬 더 낮기도 하고.

http://naver.me/F7CCnyY6

http://naver.me/5bXXCSIe


3. LH 임직원들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서 땅투기에 나섰다. 그나마 2·4 대책 중 가장 실현 가능하고 대규모 공급이 가능했던 신도시가 좌초→ 분양 대기 기대 수요 감소로 → 다시 집값 상승으로 이어질 게 뻔하다. 매경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13명은 눈물겨운 동료애로 정보도 공유하고 대출도 같이 받아 땅도 같이 샀다. 회사생활하면서 이렇게 친해질 수 있을까. LH는 사실을 확인 후 직위해제를 완료 했다한다. 보직 없는 7인은 어떤 직위해제를 받았을까. 경부고속도로 놓을 때부터 이런 부정은 있었던 걸로 안다. 그 때는 다 끌려(?)갔다고 하던데. 1·2기 신도시 때는 안 그랬을까? 2018년도 3기 신도시 도면 유출 사건도그렇게 떠들썩 했는데 계약직은 '해고'였고 정규직은 '주의'만 줬다는 게 놀라울 뿐이지. 이번 기회에 공공기관 조직도 신상필벌이 좀 명확해야 했으면 좋겠다. 세상이 불평등한 거 까지는 이해하겠지만 '공정'에 대한 희망은 어른들이 심어줘야하지 않겠나. 나조차도 이렇게 상대적 상실감이 드는데 MZ은 오죽할까. 지면 하단에 월세 상승으로 분노하는 2030에 대한 짧은 기사도 함께 나와있고, 기자24시에서는 유준호 기자님의 냉소적 분노도 느껴진다. 공공개발의 공익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었을까?

http://naver.me/5xll0wKQ


4. 시중금리가 오르고 주식 시장 변동성이 커지자 2월말 기준 다시 은행으로 '머니 무브'가 일어나고 있다 한다. 요구불예금에 29조+정기예금이 3.5조 늘어났다고 한다. 전체 총량을 보여주는 그래프를 보면전월 대비 증가 비율은 각가 4.7%, 0.5% 정도이다. 요구불 예금은 언제라도 다시 빠져나갈 수 있는 돈이기 때문에 대기성 자금으로 봐야 한다.빚투도 줄었다지만 이건 은행 대출을 옥죄면서 나타난 현상일 수 있다. 다만 확실한 건 박스피 장세로 고객 예탁금은 68조원에서 64조원으로 4조원 감소했고, 이건 펀드 또는 미국 주식· 비트코인으로 머니 무브가 일어났을 가능성도 있다. 옆에 기사처럼 주택시장으로 전세값 올려주려고 머니무브가 일어난 경우도 있고. 지금은 투자에 신중할 타이밍이다. 오르는 금리와 흔들리는 증시 속에서 과감한 베팅이나 대출은 자제 하시길.

http://naver.me/FIggpPsr

http://naver.me/FArr2XKo


5. 오늘부터 중국 양회가 개막한다. 양회는 전인대(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정협(정치협상회) 두 개의 연례행사를 말한다. 이번에 특히 주목해야 할 세 가지는 1) 바이든 행정부에 대응하는 시진핑 주석의 어떤 정책이 나올 것인지, 2) 코로나 이후 중국 GDP 성장률 목표를 얼마로 잡을 건지, 3) 코로나 출구전략으로 긴축 정책을 시도할 것인지이다. 이미 궈수칭 중국 은행감독위 주석은 글로벌 버블을 인정했고, 중국 재정·통화정책을 이어갈 거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중국이 준비하고 있는 게 많아서 당분간은 미국 국채금리와 더불어 중국 양회도 함께 보셔야겠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1.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