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구름은 많으나 한낮은 대체로 포근한 봄날씨라 합니다. 인류라는 존재는 코스모스라는 찬란한 아침 하늘에 떠다니는 한 점 티끌에 불과하다 합니다. 티끌끼리 너무 미워하지 마시고 가엽게 생각하며 살아요. 오늘도 측은지심!
1. 넷플릭스 국내가입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고, 디즈니는 하반기에 국내 상륙 한다. 매경 인터뷰에 따르면 디즈니쪽은 한국의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중이라며 국내 이통사 제휴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KT는 확실히 디지털 플랫폼으로 가겠다며 KT 1300만명의 고객의 빅데이터를 분석해서 콘텐츠를 제작에 5000억을 투자한다. 역시 데이터가 힘이었구나. 좀 유연하게 잘 하시면 좋겠는데..어쨌든 이 모든 걸 기다리고 있는 나는 그저 즐거울 뿐.(기사 중간 사진에 있는 '좋알람 시즌2'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요.한주형 기자님도 좋알람 팬이신가? 천계영 작가님 작품 '언플러그드 보이'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좋알람 시즌1부터 꼭꼭꼭 보셔야 하구요. '나빌레라'도 송강 주연인데 송강+발레 입덕 하시려면 꼭 보세요.저는 지금 저를 웹툰의 세계로 이끌었던 '지금 우리 학교는' 오리지널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2. 바이든 대통령은 인프라 구축에 3조 달러(약3400조원)을 투자한다. 경기 부양책으로 1조 9000억 달러(약2100조원)을 미국인들에게 현금지급했던 걸 시즌1로 보자면, 이번에는 공약으로 했던 경제 정책이 시즌2다. 당초 2조 달러 규모보다 통크게 간다는 것이고 2가지로 나눠서 추진 검토중이다. 1) 친환경+미래 산업 육성= 클린 에너지, 에너지 효율 주택, 5G통신, 브로드밴드 등 2) 전통 인프라+건설업= 도로, 다리, 철도, 항구, 전기차 충전소, 전력망 등이다. 돈을 어떻게 구하느냐가 문제인데. 법인세율 인상과 다국적 기업 해외 수익 과세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겠다 한다. 이제 공화당과의 힘겨루기 한 판 들어가셔야 하는 거고.
3. 파월의장은 BIS 이노베이션 '중앙은행의 디지털 시대 혁신 방법' 세션에 참석해 가상자산은 변동성이 심하기 때문에 가치저장 수단이 아니라 투기라 말했다. 중앙은행 수장이기 때문에 당연히 자신들이 콘트롤할 수 없는 비트코인에 대해 부정적일 거라 생각했는데 직접 한 말씀 하심. 비트코인은 5% 하락했다. 그럼 달러도 디지털 화폐가 나오나? 파월에 따르면 지금 연구중이고 입법 과정을 걸쳐 추진하겠다 한다. 즉, 디지털위안화 등장 때문에 서두르지는 않겠다는 뜻이다. 기축통화 은행장의 여유인가. 비트코인은 째려보지만 칼은 휘두르지 않고 있고, 중국은 중국대로 가라며 느긋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4. 삼성생명은 김교수와 협약을 맺고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을 할 계획이다. 김난도 교수님의 말장난이 재밌네. un택트 → on택트 → 溫택트. 溫의 3가지 특징은, 기존 관계를 확장하기보다는 내 주변에 집중· 디지털이 편하지만 고립감과 허전함· 반복적이거나 동일한 감정표현 말로 나만을 위한 맞춤에 호감이다. 그 외에도 전통 보험업계는 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플랫폼 모험에 대항하기 위해 자신들의 강점인 대면영업에 공을 더 들이기로 했다. 혁신은 혁신대로 가되, 잘하는 걸 더 잘하는 게 어찌보면 상황을 돌파하는 힘이 될 수도 있다.
5. K제약바이오의 수출 양극화 현상이 심해졌다. 공시시스템에 올라온 40곳 사업보고서 분석해보니 삼바와 셀트 합계만 15,954억원에서 24,929원으로 9000억원 증가했고, 나머지는 38곳 합계는 16,747억원에서 15,174억원으로은 1600억원 감소했다. 이유는 삼바와 셀트가 바이오시빌러 시장을 선점했기 때문이고 앞으로 이 차이는 더 벌어질 거라는 전망이다. 이 기사를 통해 생각해볼 수 있는 건 제약 바이오 산업 양극화가 이 정도면 ETF보다는 직접투자로 넘어가는 게 낫지 않을까 고민해야 한다는 점이다.
6. 장경덕 논술위원 칼럼. 우리의 삶은 이제 지난날처럼 가난하지도 짧지도 않다. 흑과 백으로 보려하면 흑은 백을 배제하고 백은 흑을 도려내려 한다. 관용과 협력없이 팬데믹 재앙을 넘을 수 없고 서로 신뢰하지 않으면 길고 복잡한 규율을 만들어내고 자유와 혁신은 시들어 간고 했다. 예정된 운명 같은 건 믿지 않고, 역사는 다만 사람들이 함께 살아내는 거라고. 칼럼 제목이 '우리 앞의 생'이고 내용이 좋다. 전문을 읽어보시면 좋겠다. 이 칼럼은 이 노래를 들으며 읽어야할 듯.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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