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1.04.16

by 골드래빗


경제기사로 여는아침. 오늘 흐리고 비오고 황사까지 있는 날씨입니다. 세상에 완벽이란 게 있을 수 있을까요? 케플러는 행성이 완벽한 원을 그리며 돌지 않는 걸 인정하기 어려웠다 합니다. 원에 대한 동경은 하나의 환상이었을 뿐이었죠. 일주일 내내 일하느라 고생했으니 오늘은 덜 완벽하고 불완전한 금욜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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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인도 예금(스테이킹)하고 이자를 90%나 받을 수 있다 한다. 거래소에서 코인을 사고파는 것뿐만 아니라 예금처럼 활용할 수 있는 투자 상품을 만들어 내어 벌써 누적 예치금 1조 원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 아직 가상자산에 대한 법령이 없기 때문에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없다. 운용사가 잘 운용하면 연 이자 90% 받을 수 있겠지만 아닐 경우도 생각하시라고 금융위 관계자가 전했다. 한편,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부 교수는 근로소득만으로 부를 축적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며 가장자산업계가 성장한 것과 MZ세대 특징에 주목했고,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코인베스트 나스닥 상장· 기관투자자 진입· 젊은 세대들은 블록체인 기술에 거부감이 없다는 점을 말한다. 오늘 기사에서 확인한 건, 기존 금융 질서를 지키려 하는 금융위는 반대 입장이고 청년들과 함께 있는 교수님들은 긍정적인 입장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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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네이버 900명, 크래프톤 700명,카카오 200~300명, 라인 상시 채용....사업에 있어 고정비만큼 무서운 게 없고, 그 중 최고는 인건비다. 그래서 요즘 대기업들도 신규 채용을 주저하는 마당에 플랫폼 기업들은 무서운 속도로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가 우리나라 시총 1위삼성전자가 아니라 카카오라는 것만 봐도 미래의 판은 바뀌었다는 뜻이지. 똑똑한 사람들이 많이 모인 집단이 일단 성공할 확률이 크다. 80년대 화공 출신들이 차화정으로 몰렸고, 90년대 컴공출신들이 벤처를 시작했으며, 2000년대 의대 출신들이 바이오 산업을 육성했다. 명품이 뜨는 이유도 동일하다. 패션 좀 하는 사람들은 죄다 명품 브랜드에서 일하고 싶으니까. 이런 맥락으로 시대에 따라 투자할 기업을 고르시는데 참고하심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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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제자 기사에서 언급했듯이 문대통령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사장들의 기업인들을 청와대 경제장관회의에 참여시켰다. 이례적! 긴급히! 이들을 불러들인 까닭은 미국이 반도체 투자 하겠다고 하니까 위기감을 느껴서다. 기사 내용을 보니 정부도 구구절절 반도체 전쟁 현황 파악은 잘 하고 있으신데 하우투가 빈약하다. 기업들이 투자와 고용 확대를 해주면 정부가 지원하겠다는 건 선제적 대응이 아니지. 글로벌 주요국들이 반도체 산업 육성에 열올리는 마당에 늑장도 이런 늑장이 없다. 일단 정부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 3가지 안을 제시했다. 1) 미국 40%세액공제 이상의 혜택, 2)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 예외 적용 검토, 3) 시설기준 허가 75일 이상 소요를 줄여주는 것 등이다. 제발 요 3가지 법안만이라도 서로 싸우지 말고 패스트트랙으로 처리되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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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늘부터 네이버페이 이용 때 최대 30만원까지 후불 결제가 가능하다. 이 건은 지난 2월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로 유일하게 네이버만 선정되었던 거다. 네이버가 이렇게 할 수 있는 건 축적된 개인 결제· 쇼핑이력 데이터로 대안신용평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를 토대로 네이버파이낸스에서 심사를 통해 사용자에게 충전금을 입금해주고 개인은 신용카드없이 차액은 이 걸로 충당한다는 방식이다. 네이버페이의 후불결제 기사를 보며 빅데이터의 위용, 진화된 페이로 인한 신용카드사 위기, 네이버 쇼핑에 젊은 고객층 확대 등등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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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크 테토 TCK인베스트먼트 대표 가 금융인이라는 사실을 아는 분은 드물 것이다. 나도 사실 한옥 얘기만 하길래 한량인 줄 알았으니까. 그는 월가에서 잘 나가던 M&A전문가였고 지금은 기업이나 초고액자산가들의 자산을 운용하는 투자전문가라 한다. 인터뷰에서 TCK 포트폴리오의 핵심 전략은 빠른 자산 유동화라는 것과 개인 투자자를 위한 조언을 말했다.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시장에 진입하는 타이밍이 아니라 시장에 들어가서 쌓은 축적의 시간(It`s not timing the market, It`s about time in the market)"이라 했는데, 기자님이 의역을 잘하셨다. '축적의 시간', '축적의 힘'을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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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새벽에 오랜만에 팝페라 가수 임형주 곡들을 들었는데 오늘자 지면에 그가 대한체육회 첫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소식이 있어서 놀라웠다. 오늘은 그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가 유난히 좋은 날이다. 꼭 들어보시길 추천.


https://youtu.be/RszqEg5ivj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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