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1.04.28

by 골드래빗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미세먼지 때문에 대기 질이 별로인 날씨입니다. 너무 힘들 때는 중요한 결정은 내리지 않아야 합니다. 지친 상태에서는 스스로도 신뢰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말짱해지면 그 때 결정해요. 퇴사든, 도전이든, 학업이든, 사랑이든, 이별이든.... 오늘 내 정신과 육체가 건강한지 돌아보는 하루 보내세요!!


IMG%EF%BC%BF20210428%EF%BC%BF073430%EF%BC%BF021.jpg?type=w1


http://naver.me/GxO7qAOo



1. IRP(개인형 퇴직연금)의 머니 무브가 더 빨라지고 있다. 끝까지 보호해야 할 원금으로 인식되던 퇴직연금 시장에 증권사가 메기 역할을 자처한 것이라 할까. 은행· 보험사가 주로 예금에만 투자할 수 있는 반면 증권사는 펀드·ETF·리츠 등 투자 대상이 다양했고 지난 해 수익률도 10%를 넘어섰다. 여기에 0.2%대 초중반 정도의 운용수수료를 '제로'로 만들어주겠다는 삼성증권의 선언이 나왔고, 미래에셋도 5월 중반부터 수수료를 안 받기로 했다. 이렇게 대형 증권사들의 잇단 IRP수수료 제로 선언에 잠잠했던 은행· 보험사들의 자금 수성에 비상이 걸렸다. 우린 굿이나 보도 떡이나 먹음 되지. 참고로 장기 투자를 계획하며 세제 혜택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IRP계좌는 여러 개를 만들어 운용 하시는 게 좋다. IRP도 분산해두면 급히 깨야할 일이 있을 때 세금을 덜 낼 수 있기 때문에.



http://naver.me/xTeLovxI



2. 우리 플랫폼 기업들이 동남아 진출이 눈에 띈다. 네이버가 일찌감치 태국을 기점으로 자리잡고 있었고 카카오, 쿠팡, 배민등의 쇼핑 플랫폼도 진출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기사 내 지도에 상세히 나라별로 진출 현황이 나와있다. 1)네이버는 베트남 명문대학과 AI개발을 진행하며 국내 모자라는 AI인력을 대체하고 있고, 2) 쿠팡은 싱가포르를 첫 사업지로 선택하며 풀필먼트에 적합한 도시국가 형태를 잘 활용하려 한다. 3) 배민은 베트남 정서에 맞춰 현지화 정책을 쓰며 자리를 잡고 있다. 여기에 기존 한류 드라마로 바닥을 다져뒀던 K-IP(한국지식재산권)도 심고 있다.쉽게 말해 웹소설· 웹툰을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 공략하는 것이다. 왜 동남아일까? 동남아는 1인당 소득이 한국의 3만 달러의 1/7인 4444달러 수준에 불과하지만 2025년이면 중산층만 2억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기사에는 없지만 더 큰 이유는 동남아 국가들 평균연령대가 30살에 불과한 젊은 나라들이기 때문이다. 이미 고령화가 심각한 사회문제인 선진국 대비 이 곳은 디지털과 테크에 지갑을 여는 젊은 친구들이 많으니 효율이 난다는 것이지. 그래서 자국 테크 기업들도 많아 건강한 경쟁이 가능한 생태계가 만들어져있다. 우리 기업들이 잘해서 가는 이유도 있지만, 걔네들 터가 좋아서 우리가 끼어든 격일 수도 있다는 점도 잊지 말자.



http://naver.me/FbRm2H6A



3.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우리 GDP성장률은 전망치 0.8%를 2배 웃도는 전기 대비 1.6%성장으로 나타났다. 향후 2~4분기를 0.5%씩 성장을 유지한다 해도 연간 3.6%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4%대까지 갈 수 있을지 모른다는 긍정적 전망도 나오기 시작했다. 이게 다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덕분이었다. 민간 소비가 활발했던 설 선물 구입과 2월 중순부터 거리두기 완화된 게 주요 이유였고, 설비 투자는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기업들도 앞서 설비를 투자했기 때문이다. 경제 지표가 좋게 나타나니 또 들썩 거리는 분위기다.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며 자화자찬 하지 말고 내수회복과 하반기 수출 증대를 위한 다방면의 조치가 필요할 때이다.



http://naver.me/xOCS5rov



4. 미 공유차량업체 2위인 리프트가 자율주행 사업부를 일본 도요타에 5억 5000만 달러(약 6102억원)에 넘기기로 했다.단순 M&A가 아니라 시사하는 바가 커서 단신이지만 주목해서 보자.코로나19로 사람간의 접촉을 피하다 보니 공유사업 업계가 직격탄은 맞았다. 우버에 이어 리프트 마저도 돈이 많이 들어가는 신성장 분야인 자율주행 사업부를 자금력 좋은 완성차업계에 넘겼다. 일단 위기에 살아남아야 미래도 꿈꿀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좋고 값비싼 것부터 팔아야 한다. 이번 매각을 계기로 리버는 3분기 흑자 전환이 가능해졌다.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도요타는 좋쿠나~하며 비교적 저렴한 값에 자율주행 사업에 힘을 얻었다. 도요타가 우븐시티라는 큰 그림을 그려두고 전고체 배터리 개발부터 자율주행까지 다시 '무한성장 비밀'을 다시 보여주려고 해서 우리한테 별로 좋은 소식은 아니다.



http://naver.me/GqBTCFWN



5. 오세훈시장의 재건축 약속이 시작됐다. 최근 여의도에서 가장 큰 단지인 시범아파트 재건축 층수 상한 기준을 50층, 180m로 가닥을 잡고 특별 계획을 통과시켰다. 27일 서울시는 여의도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수립 교통영향 평가를 지난 7일 발주하여 연구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2018년 보류됐던 여의도 마스터 플랜이 하나씩 순차적으로 풀려나갈 모양이다. 전면 재건축은 집값 불안을 야기시킬 수 있기 때문에 우선순위를 두고 순차적인 방식을 택한 건 잘한 일. 그러든 그렇지 않든 억눌렸던 재건축 시세는 반영되고 있는 중이다.



#경제 #금융 #주식 #재테크 #경제공부 #아침신문읽기 #신문읽기특훈 #경린이경제공부 #경제기사로여는아침 #래빗노트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1.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