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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1.06.01

by 골드래빗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오전 한때 비가 내리겠고 한낮은 초여름 더위가 예상됩니다. 우리는 완벽할 수 없기에 누군가의 삶을 부러워 합니다. 때로는 질투라는 감정에 휩싸이기도 하지요. 그 질투를 건강한 질투로 바꾸면 내 성장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누군가도 나를 부러워할 수 있겠죠. 6월을 시작하는 첫날, 질투도 나의 힘으로 만드는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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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aver.me/Fa3CANt1



1. 전세가 신규· 갱신으로 같은 단지 내 아파트라도 전세가가 평균 1억원 이상 벌어졌고 크게는 2배까지 차이난 곳들도 있다. 갱신은 기존 세입자의 전세금에서 5%이상 올리면 안 되고, 집주인이 입주하겠다고 해야만 퇴거시킬 수 있다. 반면 신규로 세입자를 들일 때는 금액 제한이 없다. 집주인은 올릴 수 있을 때 올리자는 맘으로 지금 전세가의 2배도 넘게 부르기도 한다. 기사 도입에 신대방 주택 팔고 학군 때문에 서초구 신축 전세를 들어간 A씨의 가슴아픈 사연이 나온다. 집주인이 들어오겠다고 갱신 안한다 하여 주변 전세시세 알아보는데 이미 2배로 뛰어버린 것. 30만원 전월세로 주인로 협의하려 한다는데.... 좀 더 쓰셔야겠다. 7억 전세 들어왔고 지금 14억 시세라면 차이가 7억이라 2%이자만 계산해도 1년에 1400만원이니까 월 116만원이다. 월세 116만원으로 다시 말씀 꺼내보셔야할 듯. 4050대 가장이 무슨 돈이 있어 116만원씩 월세로 추가로 낼 수 있을까.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이 일어난다는 건 제도가 세밀하지 못했고, 제도를 세밀하게 짜지 못했던 건 입법안자가 사람을 제대로 바라보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다가 애들 성적이라도 안 나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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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중앙일보) 일본이 도쿄 올림픽을 못하고, 반년 뒤 중국은 베이징 올림픽을 한다? 스가총리 입장에서는 코로나 극복의 상징을 일본에 뺏기고, 일본은 지는 해- 중국은 떠오르는 용이라는 스토리로 아시아의 파워 시프트의 상징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 끔직할 것이다. 일본 국민들은 코로나 확대 때문에 취소를 원하지만 정권 유지를 위해서라도 스가 총리는 이 위험한 게임을 밀어붙이고 있다. 실리냐 명분이냐. 이제 52일 밖에 안 남은 도쿄 올림픽, 실리냐 명분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반면, 중국은 31일 중앙정치국 회의를 열어 셋째 자녀를 허용했다. 35년간 '한 자녀'정책을 쓰다가 2016년에 '두 자녀'를 허용했는데, 그래도 저출산·고령화 걱정에 '세 자녀'도 오케이 한 것이다. 이미 14억 인구를 자랑하지만 아시아 신흥국들 평균 연령 30대인 나라들이 막강하게 떠오르니까 앞으로도 인적자원 우세를 지키기 위해 인구조절정책을 전면 폐지할 수도 있겠다. 됐고. 내 눈에는 두 나라 다 BTS 세트를 먹지 못하는 안타까운 곳들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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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단 소매판매액지수가 120.5로 1995년 이후 같은 달 기준 가장 높았고, 전달에 비해 2.3%, 전년동월대비 8.6%상승했다. 정부의 거리두기 완화 지침과 백신접종 등으로 이미 소비자 마음은 코로나 전으로 돌아갔나보다. 보복성소비가 수치로 드러나고 있으니. 억눌렸던 취향이나 남에게 보이는 소비물품 쪽으로 활발히 구매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의류· 가방부터 고가의 자동차까지. 특히 최근 고급차 소비는 3040세대들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데. 나는 이게 지난해말 보너스를 많이 턴 IT기업의 젊은이들에게서 나온 게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배아프면 지는 거다. 도입에서 질투하지 말자했는데. 건강하게 질투하는 거 진짜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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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어제자 신문에서 원자재가 상승이 업계에 미칠 영향을 얘기했는데, 오늘 산업면에서 자동차 강판값을 4년만에 인상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완성차(현대·기아차)가 철강사(포스코, 현대제철)과 t당 5만원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이미 현대제철은 4월 실적발표 때 가격인상안을 현대차에 통보했다 그랬네.현대·기아차는 이미 가격 나간 차량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니 마진에서 깎아야 하는 구조다. 앞으로는 1)프리미엄 신차 출시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올리고, 2) 내부 경영 효율화로 비용 절감에 노력하겠다고 한다. 2)번처럼 마른 수건도 쥐어짜야 한다는 심정으로 하셔야겠지만, 1)번처럼 일단 비싼 차를 더 비싸게 내놓을 확률이 크다. 이러니 차 살 사람들은 더 서두를 수밖에 없겠고 통계자료에는 소비가 살아난다~ 이렇게 나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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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의 달러 강세 전환의 조건 칼럼. 달러는 종합적 투자 환경을 가늠하는 지표다. 지금 일시적 달러약세 곧 강세 전환이 뚜렷이 올 것이다. 시기는 바이든 부양책이 끝나는 8월 이후→ 시장금리가 계단식 상승을 할 것이고→ 이 때 테이퍼링 논의가 진척돼 있을 것이며→ 달러 강세 전환을 확인하는 시점일 것이라고 한다. 정본부장은 연준(Fed)이 '고용'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 3월 전후 테이퍼링 단행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렇게 논리의 흐름을 감으로 일단 잡고 있다. 변수는 늘 있지만 기준은 갖고 있어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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