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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1.06.02

by 골드래빗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오늘 한낮 29도까지 오르는 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피곤하거나 마음이 약해져 있으면 부정적인 감정들이 생겨날 수 있어요. 바쁘더라도 휴식과 명상을 잊지 마세요.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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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aver.me/xB4kIYuV



1. (중앙일보)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2021년 5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달 수출액은 507억3000만 달러(약 56조2950억원)로 전년동월대비 45.6%늘었고, 절대 수출액도 모든 해 5월 비교 가장 높은데 이건 3월부터 3개월 연속 그러하다. 특히 석유제품은 15년 11개월 만에 최대 증가율을 보인다. 생각해보자. 딱 지난해 4~5월, 얼마나 지면에 원유레버리지 ETN이 난리를 부렸었는지. 그때는 코로나발 원유 수요 급감+ 향후 전기차 시대 도래하면 원유의 쓸모가 덜하지 않겠냐는 예상이 팽배했었다. 영원히 회복되지 못할 거 같았던 원유가가 회복을 넘어 더 비싸져 버렸다. 일단 5월 수출동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가 반영되었기 때문에 상대적인 좋았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수출증가세는 줄어드는 그래프가 나올 것이 자명하다. 게다가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까지 보태지니 각오는 하고 있어야겠다.



http://naver.me/F5b0MvIv



2. 국내 조선 빅3가 모두 수주 '잭팟'을 터뜨리고 있다. 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모두 수주 목표 대비 높은 달성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유는 크게 3가지다. 1) 글로벌 선주들의 선박 발주가 크게 늘었다는 것, 2) 경제 회복에 따른 해상 물동량 회복 등으로 선박 가격도 상승한다는 것, 3) K조선은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한 LNG(액화천연가스), LPG(액화석유가스) 추진선을 건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선업이 당분간 전망이 좋은 이유를 하나 더 추가해보자면, ESG와 탄소중립이라는 기업들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선박 교체, 친환경 에너지 운반 수요가 대폭 늘어날 거라는 것도 있겠다.



http://naver.me/5KZ4njSD



3. 어제 중국 3자녀 허용 기사에 어떤 분이 잠재적 소비자가 늘거라 하셨는데 댓글을 못 달아드렸다. 그들이 커서 소비하기까지 세월이 너무 걸리니 아동용품을 봐야 한다고. 오늘 기사가 나왔네. 역시 유아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그러다가 다시 장후반에 들며 조정 받는 모습을 보였다고. 내가 기사 브리핑에서 뉴스를 주식으로 바로 연결 짓지 않는 게 이렇게 다들 몰려가서 살까봐 그러는 이유도 있다. 이런 건 포모(FOMO)라기 보다는 신문의 특징을 잘 몰라서 일어나는 현상이라서.



http://naver.me/xyUDyrHn



4. 국토연구원이 일반가구(6688가구)와 중개업소(2338곳)를 대상으로 주택가격 전망을 조사했다. 일반가구 조사 결과 전국과 서울주택가격 상승은 각각 48.5%, 53.1%로 나왔고, 중개업소는 제주가 50.6%로 가장 높게 나왔다. 결국 전반적으로 오른다에 표를 던진 거다. 이유는 공급은 안 늘었지, 1주택자 세부담 완화 해준다지, 재건축도 규제도 완화해줄 것처럼 말하지, 대선도 준비해야하지, 인플레이션에 실물 자산 선호도가 높아지지 등등이다.



http://naver.me/xL1rfyXr



5. 5월3일 재개된 공매도가 사실상 시장에 악재로 작용하지 않았다는 결과다. 개인의 공매도 참여는 저조했고, 전략적으로 공매도 수익을 쫓는 기관이 상당수 철수했고,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종목으로 대상을 국한한 것도 주요 이유다. 이번 기회에 확인할 수 있는 건 주가를 결정하는 데 공매도는 어느 한 부분일뿐이라는 것이다. 최근 한 달 간 공매도라는 단어 보다는 테이퍼링, 물가, 인플레이션 이런 게 더 기사에 많이 나오지 않았던가. 그만큼 공매도 보다 더 중요한 요소들이 존재했던 5월이었다.



http://naver.me/F5b0jtdO



6. A18면 50대 직장인은 뒤통수가 따갑다. 솔직히 직장을 30대에 고만두고 나온 내입장에서 걱정할 미래는 아니지만, 시간 되시면 전문, 바쁘시면 기사 말미만이라도 읽어보면 좋겠다. 내 서재 앞에 붙여 놓은 문장 "Leave the ordinary behind."와 일맥상통하는 얘기 같아서. 원래 화이팅이란 말을 안 좋아해서 화이팅 하라는 소리는 못 하겠고. 오늘도 잘 버티세요. 이왕이면 재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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