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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1.06.04

by 골드래빗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어제 종일 비가와서 더 말갛게 개인 하늘입니다. 오늘 제 생일이에요!! 몇 번째더라?? 어제 오전 장여사님께 호출 당해 미역국+조기+수박 3종 세트로 생일상을 얻어 먹으며 생일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생선으로는 한 주간 저에게 느슨한 시간을 줄 거예요. 글구 웬만하면 모든 일을 용서하고 웃어넘기려 합니다. 하.하.하. 오늘 제 생일+금욜이니까 여러분들 더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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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mk.co.kr/news/photo/view/2021/06/539079/


1. 간밤에 뉴욕 증시는 3대 지표 모두 약세를 보였다. 민간 고용지표 등 주요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왔고→ 그로 인해 달러는 강세· 10년물 전날 1.591%에서 1.622%까지 상승했다.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 연준(Fed)가 긴축을 앞당길 우려가 크기 때문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가장 타격을 받았다. 플러스알파로 테슬라의 경우는 중국에서 준기차 주문량이 반 토막 났다는 소식과 연쇄 리콜 사태가 겹치면서 주가가 5.33%나 하락한 572.84달러로 연중 최저치를 보였다. 다우존스 34577.04(-0.07%), S&P500지수 4192.85(-0.36%), 나스닥 13614.51(-1.03%)로 마감했다.


http://naver.me/FWJ9MAwd


http://naver.me/GqBwa62k



2. 베트남은 우리나라 산업 성장기와 많이 닮아있다. 봉제공장- 전자제품 공장까지 우리 수순을 밟았는데, 이제 '코딩 공장' 하나 더 추가 되었다. 베트남은 1)높은 교육열, 2) 근면성, 3) 스마트폰과 외국어에 능숙한 젊은 세대 등, 4) 인구 70%가 30대 미만이기 때문에 젊고 부지런하다는 이미지가 있다. 그래서 현재 전세계 IT소싱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A12면 그래프를 보면 GDP 비중으로 1위가 14.3%를 차지한 IT이고, 종사하는 노동자수는 103백만으로 전체 노동자 5466만명 중 1.9%를 차지하니까 얼마나 생산성이 높은가. (모두 2019년 기준). 베트남 정부가 '메이드인 베트남'에서 '메이크 인 베트남'으로 슬로건을 바꾼 이유도 창의적으로 디자인하고 적극적으로 부가가치를 만들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코딩뿐만 아니라 유튜브 자막 번영, 단순CG, 건축설계도 작성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http://naver.me/5mYQjU1w


3. 쿠팡이 일본에 진출했다. 비록 도쿄 시나가와구 나카오부 지역에 국한된 시범 서비스이지만 한국 외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게 중요하다. 왜냐면 나스닥 상장할 때 해외진출을 하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최근 주춤한 주가(상장 당일 시초가 63.5달러→ 오늘 새벽 39.52달러)에 반등을 주려면 말을 실천하는 모양을 보여줘야할 거 아닌가. 그래서 손정의가 있는 나라 일본, 그것도 시범 지역을 좁히고, 인프라 구축 없어도 되는 음식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일본사람들도 코로나19로 대면수령보다는 비대면수령이 좋다는 공감대가 생겨나서 쿠팡이 진출하는데 유리해졌다. 아마존 따라잡으려면 갈 길이 멀어 보이지만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걷겠다는 쿠팡이다. 잘 돼서 우리나라 유니콘들도 그 뒤를 따라가야 할텐데.


http://naver.me/5HS9zB2R


4. 파월의장이 드뎌 테이퍼링쪽으로 마음을 먹었다. 매달 약 800억달러 국채· 약 400억달러 주택저당증권을 사들이고(=시장에 돈을 내보내는)있던 연준이 '세컨더리마켓기업신용기구'를 통해 사들였던 약 140억 달러(회사채 52.1억 달러, ETF 85.6억 달러)를 연내 다 매각(=시장에 돈을 흡수)하곘다 밝혔다. 통화정책 규모로 보자면 140억 달러면 큰 비중은 아니지만 정책 방향을 유턴한 거라서 테이퍼링의 신호탄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처음에 작게 시작해보고 시장 충격이 크지 않으면 점차 늘려나가겠다는 전략이니까. 일단 여기까지 우리도 접수.


http://naver.me/GqBwR1Af


5. 김대영 경제부장의 '팀코리아' 칼럼을 보자. 모두가 한미정상회담 성과에 대해 얘기할 때 우리나라 지방, 군산에 대한 얘기를 꺼내셨다. 내 기억에도 2000년대 말 군산이 국내 땅값 상승률 1위였을 정도로 현대중공업과 GM등 굵직한 기업 유치에 성공하며 주변 인구를 끌어 모으던 도시였다. 지금은 현대중공업과 GM 모두 폐쇄했다. 미국 GM은 군산에서 철수했는데 우리 기업은 바이든에게 44조원 투자선물을 안겨줬다. 더 큰 맥락에서는 국익을 위한 전략이었지만 그만큼 국내 사업장과 일자리는 사라질 수밖에 없다. 정치와 경제가 한 팀으로 국가간 대항전인 요즘 시국에 현실감 있는 정치인, 대표 전략제품 선정과 육성이 필요하다면서 응원을 덧붙여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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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martstore.naver.com/rabbitterrace/products/4911192939#rev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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