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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1.06.28

by 골드래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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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후덥지근하고 비소식도 있는 월요일입니다. 발뒤꿈치를 들고 서 있는 사람은 오래 서 있지 못하고, 큰 걸음으로 걷는 사람은 오래 걷지 못합니다. 능력에 비해 큰 욕만이나 서둘러 가려는 마음을 버리라는 의미죠. 차곡차곡 능력을 쌓고 조급함을 버리는 연습이 필요한 때입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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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aver.me/IG6t41dj


1. 최근에 '양자컴퓨터' 단어가 기사에 자주 등장했다. 양자컴은 기존 슈퍼컴보다 계산능력이 1000배 이상 빠르기 때문에 인류의 난제들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는 컴퓨터다. 먼 미래일 거라 생각했는데, 오늘 지면 A3전면에 미국 듀크대 김정상 교수가 쓴 양자컴퓨터에 대한 설명과 당부의 글을 보니 양자컴 시대 개막도 3~10년 내 시작될 거 같다. 과거 인터넷이 인프라 구축 → 활용 프로그램→ 기존 산업들의 파괴적 혁신순을 일어났듯이 양자컴도 같은 수순을 밝을 것이라고. 기술 개발 방향과 속도는 세계 특허 신청량 분석으로도도 알 수 있다고 한다. 구글과 IBM이 양자컴 시장에 투자 하고 있으니 우리나라도 늦기 전에 경쟁력을 갖추라고 글을 맺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113385


2. (중앙일보) 애플은 스마트폰 세계점유율 1위를 다시 찾으려 한다. 지난 해 4분기는 애플이 1위를 했지만 1분기 때 다시 삼성전자가 1위를 탈환했다. 그래서 애플은 9월 출시 예정 아이폰13 시리즈의 가격 동결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가격을 내린 제품도 출시할 거라는 소문도 있다. 한국 시장만을 위한 전략으로 LG 스마트폰 사업부 철수에 따른 고객들을 흡수 전략도 짰다. 보상판매+보상금 15만원 모두 전격 애플에서 부담하는 이벤트다.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은 삼성 65%, 애플 20%, LG전자가 13%이니 LG충성 고객들을 흡수하고 싶은 게 애플의 마음이지. 안드로이드에 편한 LG고객들이 얼마나 이동할 지는 미지수다.


http://naver.me/GQ4JyzJc

http://naver.me/FyeIZz8s


3. 코로나 끝나가는 줄 알고 항공· 여행· 공연주들이 고공행진 했는데 찬물이 끼얹혀질 것만 같다. '델타변이'와 '돌파감염'이다. 코로나19델타변이는 마스크를 벗었던 이스라엘을 실내마스크를 다시 쓰게 했고, 호주는 2주 봉쇄, 뉴질랜드는 여행버블을 중단하게, 일본은 어쩌면 무관중으로 올림픽을 개최할 지도 모르겠다. 미국은 백신을 맞고도 사망한 사람이 25일(현지시간)기준 750명이고 이 중 142명은 무증상이거나 사망원인이 코로나19가 아니었다고 한다. 기사 끝에 전염병 전문가 피터 친홍 박사는 백신 맞고= 코로나19걸리고= 사망할 확률= 운석에 맞아죽을 가능성과 같다 했다. 미국에서는 운석에 맞아 죽는 사람이 700명 정도 되나보다.


http://naver.me/Gw5O534t


4. 상반기 펀드 시장에서 인기는 베트남과 원유였고, 비인기는 제약과 헬스케어였다. 1)베트남은 미중 무역 분쟁 최대 수혜국이고 코로나 피해가 적었기 때문에 경제 회복이 빨랐고,베트남 청년들이 동학개미(뭐라 불러야 하나)운동을 펼치는 바람에 증시가 오른 면도 있다. 2)원유는 코로나 후 각국 경제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로 유가가 오르면서 수익이 좋았다. 반면 코로나 끝나가니까 진단키트 수요 줄고 셀트리온 치료제는 델타변이 앞에서 속수무책이라 실적에 영향을 주겠고, 지난해 너무 올라 차익실현 매물이 산업전반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뭘 할지 모르거나 두려워서 투자를 망설인다면 펀드로 쉽게 접근해 보는 것도 괜찮다.


http://naver.me/xRQnMqDC


5. 한화가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을 따냈다. 한화가 중요한 게 아니라 수서 일대의 탈바꿈이 기대된다. 일단 강남 마지막 노른자라 할 정도로 규모가 크고 (11만 5927제곱미터) , 신세계백화점이 들어오고, 철도교통은 SRT· 3호선· 분당선· GTX -A, 수서-광주 복선전철· 위례과천선이 지나(예정)간다. 또한 도로교통은 밤고개로로 판교와, 수서분당선으로 분당과, 위례터널로 위례와 직결된다. 수서역세권 개발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http://naver.me/FOvDXN18


6. 노영우 금융부장은 칼럼에서 빚의 무서움을 말한다. 외상이면 소도 때려잡는다는 옛말이 사실 틀린 게 없다. 친근하게 '너나나나 다 대출 받으면서 살아~'라는 달콤한 광고에 넘어가다가도 이성을 차릴라 치면 '금리도 싸잖아~'라며 이성도 설득시키는 게 요즘 대출이다. 물론 지난해 1500 아래로 떨어졌던 코스피는 3300으로 2배를 찍었고, 집값은 70%상승했으며 비트코인도 같은 기간 10배 폭등했으니 빚은 자산을 불리는 레버리지라는 게 맞기도 했다. 그래서 빚 권하는 사회가 설득력을 얻기도 했고. 그러나 언제까지 갈까. 한은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을 공식화한 시점에서 열끌족이라면 출구전략을 서두르셔야겠다.


https://www.mk.co.kr/opinion/columnists/view/2021/06/620286/


7. 시가 있는 월요일. 집이 아닌 곳에서 가족을 보면 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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