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오늘 전국에 비가 내리고 국지성 호우 소식도 있습니다. 벌써 8월이네요. 올해도 이제 5개월 남았어요. 사람들은 대부분 1년 안에 할 수 있는 일은 과대평가하고, 10년 안에 할 수 있는 일은 과소평가한다고 합니다. 이젠 현실적으로 올해 안에 해야 할 일들을 적어보고, 10년의 꿈은 더 크게 설계해보면 좋겠습니다. 힘차게 한 주 시작하세요!!
1. 다주택자 양도세 부담이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유동수의원의 소득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2023년부터 다주택자의 최종 1주택에 대한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 적용 조건을 최종 1주택자가 된 날부터 기산하기로 바뀐다는 것이다. 거기에서 +3년을 더 보유해야 1가구1주택 장특공제 조건에 해당된다고 한다. 이 법이 8월 임시국회에서 추진할 방침이라고. A3면 헤드라인이 시선을 끈다. "다주택 전력이 있으면..." 범죄도 아니고 다주택도 전력이 되버리는 세상인가.( 인터넷 기사는 제목이 바꼈네요) 양도세가 너무 자주 개편되니까 세무사들도 양도세 계산을 꺼릴 정도라던데.
2. (중앙일보)물가 관련 2개 기사를 함께 보자. 1) 코로나19에 이어 폭염까지 겹치지 밥상머리 물가가 고공행진 중이다. 일례로 서울시내 유명 냉면집 냉면 가격을 이미 1만원을 넘은지 오래고 메밀100%순면 냉면은 1만7000원에 달한다고 한다. 헤드라인에 이 가격을 최고가라 쓰셨는데....더 비싼 것도 있지 않을까. 어제 '냉면 랩소디'를 넷플릭스에서 보고 자서 그런가. 냉면만 눈에 들어오네. 2) 반면 일본은 저렴한 나라가 되었다는 기사가 있다. 일본은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속에서도 홀로 저렴한 '갈라파고스'가 되었다. 우리나라와 몇 가지 지표를 비교해보자. 다이소는 일본 1000엔 균일가이지만 우리나라는 5000원까지 가격에 차등이 있고, 지난 20년간 GDP는 일본 1.007배 성장했지만 우리나라는 2.95배 성장했고, 같은 기간 물가는 일본 1.24배 올랐지만 우리나라는 2.8배 올랐다. 한마디로 일본은 저렴한 것만 팔리고 경제와 물가가 거의 성장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일본인들이 유독 가격에 저렴한 것만 찾는 이유는 실제 소득이 늘지 않았고, 앞으로 기대 소득도 늘어날 거라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 이 때문에 기업은 원자재가 상승에도 가격을 올리기 두려워하고 → 국내보다는 해외쪽으로 투자를 늘리며 →자국 신성장 사업보다는 제조업만 고수 → 인재가 육성되지 못하고 → 세계적 흐름을 따라가지 못해 → 경제가 활력을 잃는 악순환에 빠졌다. 저출산과 고령화가 만든 일본의 모습에서 위기감을 느껴야 한다.
3. 매경이 달라졌어요. A10면에서는 메타버스, 디지털 매경, 세계지식포럼 유튜브 등을 전면에 소개하고 있다. 다른 건 사실 접속해보지 않아 잘 모르겠고, 세계지식포럼은 인스타나 유튜브에서 종종 본다. 정치·경제·금융·항공우주·기후변화 등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얕고 좁은 지식이 깊고 넓게 바뀌는데 일조한다. 물론 긴 영상은 거의 안 보고, 전부 한글 자막으로 봐야 하지만 요새 유일하게 영어 듣는 시간이 이때뿐이라서 감사히 보는 중이다. 영어와 경제를 동시에 공부하실 분들은 꽤 도움이 될 듯하다.
4. 카뱅의 메기이론처럼, 시중은행들도 긴장하며 빠르게 고객의 편의를 쫓아한다. 이번에는 비대면 주담대이다. 여전히 주담대는 신용대출의 2.7배 수준(6월말 기준 전세자금대출 포함 잔액)인데 대부분 대면으로 이뤄지고 있다. 카뱅이 전과정 비대면 주담대 서비스를 연재 출시한다고 하며 시중은행을의 위기감도 고조되고 있다. 일단 8월부터 본격적으로 KB국민, 신한, NH농협 등이 비대면 대출 상품을 내놓는다고 하니 비교해서 유리한쪽으로 대출 받기 좋아지겠다.
5. 자율주행 자동차의 주요 부품 '라이다'에 대한 완성차와 부품업체들의 소식이다. 1) 현대차는 지금껏 루미나 등 외국 전문업체 부품을 쓰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자체개발로 대체하기 위해 최근 사내 라이다 센서 개발 스타트업 '오토엘'을 독립시켜 키우기로 했다. 현대는 최근 뭐든 수직계열화 중이다. 2) 볼보는 내년 출시될 XC90전기차에 라이다 센서를 표준사양으로 탑재한다고 한다. 루미나의 라이다를 대량으로 쓰게되기 때문에 부품가 1개당 1000달러도 낮아질 거라는 기대와 경쟁사들도 라이다를 표준으로 삼지 않을까 기대된다. 3) 우리나라 만도는 라이다 도입을 적극 추진할 전망이라고. 참고로 라이다는 레이더(Radar)와 빛(Light)의 합성어로 빛을 쏴서 되돌아오는 속도로 사물을 감지하기 때문에 레이더가 못보는 사각지대까지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이다.
6. 시가 있는 월요일. 친구를 만나러 갔는데 없어서 눈밭에 이름을 남기고 돌아섰던 고려시대 문신 이규보. 지금은 카톡 숫자1로, SNS 좋아요로 생사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대. 우정은 편리해졌지만 우리는 왜 고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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