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오늘도 전국이 비소식에 한낮 기온은 30도까지 오른다 합니다. 배고프면 밥을 먹고 고단하면 잠을 잔다...모든 진리는 지극히 평범한 데 있죠. 아주 사소하고 평범한 일들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 (매경+중앙) 삼성관련 2개 기사를 보자. 1) 이재용부회장은 2023년까지 반도체 · 바이오에 240조원을 투자하고 4만명 집접 채용하겠다 밝혔다. 가석방으로 나온지 11일만에 나온 투자와 고용 계획이다. 2) 삼성전자는 2분기 배당금 14.2조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배당을 많이 준 기업으로 올라섰다. 이건 지난해 특별배당(주당 2994원)이 포함된 금액으로 작년말 주가 3.69% 수준이었기 때문에 반짝 기록일 수도 있다. 하지만 분기 배당금도 주당 354원 → 361원으로 올랐고, 배당금 상승의 기대감이 있기 때문에 예금할 바에 삼전으로 들어오는 자금들이 꽤 있었다. 이번 7만전자 시즌에도 개인 지분은 오히려 늘어났으니까.
2.( 매경+중앙) 어느덧 영끌과 빚투는 세트가 되어버렸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가계신용(잠정)이 1806조원에 달한다. 지난 분기 대비 41.2조원(2.3%) 증가하였고, 1년 전보다 168.6조원 (10.3%) 증가한 것으로 대출 규제와 금리인상 시그널도 시장에 안 먹힌다는 거다. 오히려 더 규제 나오기 전에 대출 미리 받아두잠 마통까지 한도로 받는 사람들이 주변에 늘어나고 있다. 이거 또 데자뷰다. 부동산 규제 한다니까 안 살 사람도 사려 하고, 옆 사람이 사니까 나도 사고, 나중에 자식 못 살 거 같으니까 그것도 미리 사주고 하지 않았던가. 두 신문사 다 서울대 안동현 경제학 교수의금융당국 대출규제 말고 금리인상이 해법이라는 인터뷰를 실었다. 주담보는 지속적인 LTV규제로 자산거품이 터질 가능성↓ , 오히려 담보 가치↑이라 나은 편인데, 2금융권을 이용한 주식· 가상화폐가 문제가 되면 시장도 문제지만 금융사도 직격탄을 맞을 거라 한다. 거품이 터지기 전에 금리인상으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에는 동의한다. 하지만 사람들 심리가 자산시장에 여전히 관심이 많고 리셋하고 싶은 사람들도 많은 건 사실이다.
3. 중국이 명품을 규제한다. 시진핑은 정말 마오쩌둥을 따르나보다. 중국 공산당은 일단 부유하게 만들어놓은 뒤 '공동부유'를 주장한다. 자본주의가 불평등과 양극화의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에 진통을 겪고 있다면, 이건 사회주의식 해법이다. 그냥 부자 때리기를 시작하려나보다. 중국 명품 시장 1만명 중 25%가 슈퍼리치인데 이들이 타겟이기 때문에 명품기업들이 기사내 그래픽처럼 줄줄이 폭락하고 있다. 사교육 규제는 일부 국민에 국한되지만 명품 규제는 전방위적이라 생각보다 파장이 크겠다. 시진핑은 서방 세계 명품 말고 중국 자체 명품을 키워낼 것인가? 내수 확대와 기술 자립으로 미국에 대항하겠다는 시진핑의 큰 그림 때문에 명품 규제를 얼마나 광범위하게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4. 배터리 3사의 올해 주가 등락률을 보자면 LG화학 -4.49%, 삼성SDI 22.61% SK이노베이션 25.26%이다. LG화학은 에너지 솔루션 분사+ GM발 리콜 악재 때문에 주가가 떨어진 것이고, SK이노베이션은 LG와의 배터리 소송도 잘 해결되고 미국 사업장 진출도 계획하며 승승장구 하다가... 분사 소식 알려지면서 7월부터 하락세이고 남은 건? 분사 리스크 없는 삼성SDI로 배터리 투자금이 지속적으로 몰리는 중이었다. 이재용 부회장의 240억원 투자 계획에 배터리는 빠져있지만 예정대로 추진될 거라는 기대감이 남아있다.
5. A29면은 읽으면서도 믿고싶지 않는 우리 사회의 민낯을 볼 수 있다. 대학 가기 위해 엄빠찬스로 서류를 조작하고, 군대는 성추행 신고를 덮으려고만 한다는 게 속속 수면 위로 올라오는 중이다. 이게 다 선민의식 때문이다. 자기가 속해 있는 집단이 우월하다 생각하고 그래도 된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게 문제다. 이런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내가 누군 줄 알고"," 나를 뭘로 보고", " 니가 그래봤자" 등이다. 갑자기 열 받네. 나도 안 듣고 살아본 사람이 아니라서. 그래도 집단을 미워하지는 마시길. 신문 중앙에 나온 태풍 피해 복구 하시는 군인분들처럼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하시는 분들도 많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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