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앙일보) 한은 금통위는 26일 기준금리를 연 0.5% → 0.75%로 올렸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해 3월 전력 1.25%→ 0.75%로, 5월 다시 → 0.5% 로 떨어뜨린 뒤 1년 3개월 만이다. 한은은 금리 정상화라고 말하라지만 저는 '인상, 인상, 기준금리 인상'이라고 말하련다. 속이 좀 씨원하군. 기준금리는 물가와 환율 등을 고려하여 정하는데, 이번에는 콕 찍어 금리 인상 배경으로 '가계대출 증가세'와 ' 주택가격 오름세'라고 밝혔다. 물론 인플레이션과 미금리 인상 선제적 대응은 기본이다. 예고된 악재였기 때문일까. 금융 시장의 변동폭은 크지 않았다. 코스피는 전날 대비 0.58%하락,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 대비 0.037%포인트 하락, 원화 가치는 전 거래일보다 2.4원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변동폭은 크지 않았으나 보편적인 경제이론과는 거꾸로였다. 기준금리를 올리면 원래 원화값↑ , 채권금리 ↑이어야 했다. 이주열 총재 말씀처럼" 이제 첫발을 뗐다 = 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다" 라는 예상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면 헤드라인처럼 '시작됐다, 이자 낼 걱정'
2. 이자 낼 걱정을 덜어주고자 매경에서는 '장기는 고정, 1년 이내 단기는 변동금리가 유리'하다는 기사를 내셨다. 기준금리 인상은 시중은행의 여수신금리 인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신규 또는 대환(갈아타기)대출 시 이 점을 참고하면 좋겠다. 문제는 시중은행들이 주담대를 축소 또는 중단하고 있어 고정이냐 변동이냐 고민보다 대출이 되느냐 마느냐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3. 지난 19일 테슬라 AI Day에 인간형 로봇을 만든다 했을 때 사실 크게 동요치 않았다. 일론 머스크는 대체 뇌가 몇 개일까. 전기차, 자율주행, 배터리, 우주관광에 이어 테슬라봇까지 만든다고 했으니. 머스크는 비전만 앞세우고 시제품 일정을 못 지킬 거라는 반응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왔다. 왜 자동차 업계는 로봇 개발에 뛰어들까. 일본 혼다가 '아시모'를 1996년에, 도요타가 ;파트너 로봇'을 2005년에, 현대차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하면서까지 '아틀라스'를 만드는 걸까. 그 시대마다 가장 실용적인 기술을 다루는 자동차업계의 기술 과시일까? 자율 주행 시대에 운전석에 아무도 없는 게 불안해서 모델로 앉혀두려는 걸까? 알 수는 없지만 저 마네킹같이 생긴 테슬라봇이 걸어다니면 재밌기는 하겠다.
4. 최근 공모주 시장에 새로운 기운이 감지되고 있다. 일단 LG에너지솔루션은 GM리콜 악재 소식으로 손실분 반영해야 해 공모가를 낮출 계획이고, 카카오페이지· 차백신연구소· 현대중공업 등은 공모가 높아서 정정신고서를 요구받거나 새로 제출했다. 공모주 붐에 힘입어 살짝 높은 공모가를 내밀었던 기업들이 머쓱해졌다. 고평가 공모가는 결국 시장의 심판을 받는 걸 여러번 봤으니까. 한편 어제 SK리츠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452대1로 국내리츠 치고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하기 보다는 분기 배당 형태로 안정적인 수익을 볼 수 있다는 게 SK리츠의 장점이겠다. 공모가 5천원이고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이며 인수회사는하나금융투자, 공동주관사는 SK증권이다.8월30일~9월1일까지 일반 청약이니까 참고.
5.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는 10~20%가격인상을 선언했다. 가만히 있어도 매출이 기존보다 13.7%상승하는데 증설효과까지 감안하면 20%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러니 미국 가서 시총 10위 안에 올라갔다보다. 살짝 열받기는 하지만 우리 파운드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거라 하니까 기대해본다. 어제 삼성전자는 1.45%내렸고, SK하이닉스는 0.48%상승, DB하이텍을 3.23% 올랐고, TSMC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에 간밤에는 0.91% 더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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