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창문을 여니 제법 쌀쌀한 가을아침입니다. 누구나 자기 그릇이 있습니다. 그릇만큼 학업도, 사업도, 자산도 늘어날 수 있는 거죠. 지금 내 그릇이 작은데 그 이상의 무엇을 담으려다 탈이 나고 실패에 부닥칩니다. 자기 그릇 사이즈를 알고 순리에 맞춰서 조금씩 키워가는 게 좋습니다. 그래도 쫌 빠르게 가고 싶으면 그릇이 큰 사람을 옆에 두세요. 오늘도 간장종지만한 내 그릇을 냉면사발로 키울 수 있는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1. 바이든 대통령은 아프간에서의 전쟁 종료를 선언했다. 1) 20년간 미국은 역사상 가장 긴 전쟁을 했고, 2) 하루 3억달러X 20년간 총 2조달러 이상이 투입되었으며, 3) 미국인 80만명이 복무했고, 2461명이 희생되었으며 2만 744명은 부상 당했다고 구체적으로 숫자를 언급하며 전쟁 종료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미국의 외교 패러다임이 바뀌는 중요한 순간이다. 이제부터는 타국의 재건을 위해 군력을 소모하지 않을 것이며 미국의 핵심적인 국가 안보와 이익에 초점을 두어 중국에 집중할 것이라 했다. 그 외에도 북한과 이란의 핵억제, 러시아의 사이버테러 대응 등이 미국의 주요 외교숙제로 남아있다.
2.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탈레반과 균형과 견제를 적절히 활용하려 애쓰면서 미국은 패했다는 이미지를 심기 위해 노력중이다. 그러고보면 미국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썼고, 시진핑도 공동부유라는 카드로 중국 역사의 대전환점을 찍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경기지표는 나빠졌다. 8월 PMI는 마지노선 50 아래로 떨어지면서 중국 경기에 대한 급격한 냉각될 거라는 우려가 있다. 코로나19재확산에 따른 봉쇄, 홍수, 줄어드는 수출 수료, 원자재가 상승등과 더불어 서비스분야도 마찬가지로 50 밑으로 뚝 떨어졌다.
3. (중앙일보) 가만히 있어도 응시자가 몰렸던 대기업 삼현에엘(삼성· 현대· SK· LG)도 대규모 투자계획을 밝히고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등 비전을 보여주기 위해 애쓴다. 네카라쿠배(네이버· 카카오· 라인플러스·쿠팡· 배달의 민족)에게 인재를 뺏기지 않기 위해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압도적으로 삼성이 1위였는데 이번 조사(잡코리아, 지난달 26~7일4년제 대학생과 취준생 700여명 대상)에서 삼성은 45.4%, 카카오는 42.6%로 플랫폼이 전통대기업을 턱밑까지 추격해왔다. 좋은 인재를 뽑아서 좋은 기업환경에서 키워나가는 일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아무리 회사가 시스템으로 돌아간다 해도 일은 잘하는 사람 몇몇이 하는 거니까.
4. 어제 2개의 큰 공모주 청약이 있었다. 1) SK리츠는 리츠계의 샛별로 가장 많은 증거금인 19조 3000억원이 몰리면서 552대1을 기록했다. 리츠는 일반 주식과 달라 균등배정 없이 100%비례배정으로 받았다. 아마 균등배정이 있었다면 경쟁률은 더 셌을 것이다. 리츠공모는 일반 주식장 상승기에는 인기가 없고 횡보하거나 하락하면 반사적으로 은행이자 이상의 배당(이라 쓰고 월세라 말하는)을 기대할 수 있어 각광받는다. 2) 와이엠텍도 무시할 수 없는 회사다. 전기차 테마 수혜주로 6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리며 경쟁률이 2939.57대1에 달했다.
5. (중앙일보)국토연구원이 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집값 아파트값 상승에 언론 보도의 영향력이 컸다고 한다. 2014년~올해3월까지 실거래가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2017년 이후 최고가 경신을 다룬 언론 보도가 늘어났고 가격 상승을 예상하는 사람들의 비율도 늘었다는 설명이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아닌가. 통계 분석에 변수가 많으면 안 된다며 정책이나 금리 등의 변수를 배제하고 언론보도 횟수만 넣었다니. 보고서 전문을 읽어보지 못해 잘 모르겠지만, 심각하게 왜곡된 결론에 이른 것 같다.
6. 이유섭기자님의 뷰포인트. 직장에서 금전과 승진 같은 성과 보상은 개개인의 판단이 주관적이기 때문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 하셨다. 그래서 사측은 직원과의 소통보다는 통보나 침묵을 선택하면서 복지라는 이름으로 상황을 좀 부드럽게 만들기도 한다. 직장인에게는 반복되는 번아웃 증후군에 무조건 화이팅만 말하지 말고 상대의 구체적 어려움과 노고를 파악하여 듣고 싶을 그 한마디를 해주는 게 좋다며, "그간 고생 많았다. 당분간 놀면서 쉬자"라고 말해 보자고 글의 말미에 쓰여있다. 솔직히 듣고 싶은 그 한 마디는 그게 아니다. "연봉 올려줄게" 이거였다. 위로는 셀프, 성과보상은 연봉과 스톡옵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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