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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골드래빗 Apr 07. 2017

5. 회사를 떠나서 살고 싶은 삶  

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싶으세요?



4 - 4 - 4
시간 전략

생계를 위한 노동 4시간, 지적 활동 4시간, 이웃과 친교를 위한 4시간


<조화로운 삶>의 저자인 니어링 부부의 이야기이다. 미국의 경제학자, 철학자였던 니어링 부부는 대공황 시대에 뉴욕을 떠나 자급자족이 가능한 시골로 간다. 20년 동안 농사를 짓고 살아가다가 삶을 마무리한다. 돈을 많이 벌고 모아서 자립하는 것이 아니라 생존에 필요한 만큼만 벌고 거기에 맞추어 사는 삶, 넉넉하지 않아도 만족하는 삶이 그들의 목표였다.


나는 이 완벽한  하루의 법칙을 벤치마킹하고 싶었다.


4시간은 집안일을 하고 채소를 키우고,
4시간은 경제 공부와 투자를 병행하며,
4시간은 운동을 하거나 이웃과 함께하기



나 역시 돈을 좋아한다. 돈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일을 꽤 오랜 기간 했었다. 그러다 보니 나도 이런 제품을 만드는 일이 아닌 누리는 삶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아주 잠깐 이었다. 우리의 제품 기획 전략은 더 희귀한 자재와 더 복잡한 기술을 적용하여 고객들이 다른 사람 앞에서 으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내가 가진 재산은 온전히 자존심을 지키며 평온하고 단순한 삶을 만족시키면 된다. 더 좋은 집과 자동차, 시계와 옷으로 남에게 보이기 위해 사는 것보다 말이다. 


더 만족하며 살 수 있는 자신의 미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보자. 소중한 내 삶을 해야만 하는 일로만 채우기보다는 하고 싶고 잘할 수 있는 일로 채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소박한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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