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절기상 춘분인 오늘 날씨는 꽃샘추위입니다. 두려워 하는 것은 잘못이 아닙니다. 두려움을 부정하지 말고 극복하는 게 중요하자. 때로는 그냥 자기 자신을 믿고 치고 나가야 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럴 때 물러서지 마세요. 오늘도 아무렇게나 물러서지 않는 하루 보내세요!!
1.(매경) 대박 공모주를 장기보유 했으면 어땠을까. 지난해 IPO시장 돌풍을 이끌었던 공모주의의 상장 첫날 종가 대비 수익률을 구해보니, SK바이오로직스 -12%, SK아이테크놀로지 -24.92%, 카카오뱅크 -24.36%, 카카오페이 -24.61%, LG엔솔 -24.36%, 롯데렌탈과 크레프톤은 공모가를 믿돌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공모주 시장이 과열되어서 상장 초반과 1년 후 장·단기 성과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사실 이건 공모주라서가 아니라 지금이 코스피가 3300대에서 2600대로 빠져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다른 기업들도 별 수 없이 다 하락한 모양새일 거다. 지금은 기업이라는 나무 보다는 숲이라는 거시환경을 이해하는 게 중요한 시기.
2. (매경) ETF브랜드를 고심하는 운용사. 상장지수펀드(Exchange Trade Fund)이름에 운용사들의 철학이 들어있다고 한다. 키움 히어로즈는 프로야구팀에서, 미래에셋 TIGER는 호랑이라는 뜻과 투명(Transparent)· 혁신(Innovative)· 간편(Generalized)· 효율(Efficient)· 신뢰(Reliable)라는 의미, 삼성자산운용 KODEX는 코리아 대표 인덱스라는 뜻에서 Korea Index, 한국투자신탁운용 KINDEX 역시 Korea index, 한화자산운용은 알파벳 첫글자를 쓰겠다며 Arirang이라는 이름을 쓴다. ETF는 이렇게 자산운용사가 가진 고유의 이름이 있고, ETN은 그냥 증권사 이름이 붙는다. 둘이 혹시 헷갈린다면 이름을 가진 ETF가 더 쓸모 있다는 것이다.
3. (중앙) 정부가 오는 23일 올해 공동주택 공시지가를 발표한다. 평균20% 오를 거라는 예상과 달리 상승폭은 다소 낮아질 전망이라 한다. 여기에 윤당선인이 공시지가에 연동하는 보유세 부담 완화 마련도 준비하고 있다. 투기 목적이 아닌 1주택자에게 과하게 매겨진 보유세와 거래세 때문에 이도저도 못했던 사람들에게 숨통이 트이겠다. 신한은행 WM컨설팅센터의 시뮬에 의하면 잠5단지 82제곱보유세는 1082만원→ 885만원으로, 마래푸 84제곱은 437만원→ 315만원으로 2020년 수준 정도로 돌아간다. 재산세 확정 고지는 7월과 9월이고, 종부세는 12월이니까 그동안 국회에서 잘 논의하여 알려주시길 바란다.
4.(중앙) LG전자는 부지런하다. 이번에 또 새롭게 내놓은 식물재배기'틔운 미니'가 예약판매 엿새만에 1000대 완판을 기록했다. 올해 이거 말고도 전자식 마스크 '퓨리케어 마스크',' 신발관리기', '슈스타일러' 등 이색가전들을 출시할 예정이라 한다. LG는 잘 하고 있는 냉장고· 세탁기·에어콘 말고 왜 자꾸 새로운 것을을 시도할까? 이렇게 새로운 수요가 있나 없나 두드려 보고, 있으면 확장하려는 이유 때문이다. 비주류 → 틈새 → 트랜디 → 신가전 내지는 필수가전으로 성장하는 수순을 밝겠다는 것. 잘 하는 것만 부여잡고 있으면 다음이 없다. 늘 고객을 파악하고 새로운 니즈를 찾아 과감한 시도를 지속하는 게 좋다. 실패하면 다시 하거나 다른 걸 하면 되니까. 기업은 잘 하는 것은 잘 하는대로 가고, 새로운 것은 새롭게 또 안착시키는 게 중요하다. 엔트리 가격대인 틔움 미니 써보고 좋으면 LG 냉장고 살 수도 있는 거고.
5.(매경) 요즘 MZ세대의 위험한 투자법을 말하는 기사가 있다. 각종 구직 지원금이 늘자 구직을 포기하고 실업급여와 단기 일자리 소득으로 번 돈을 주식·코인에 올인한다고 한다. 지갑 열지 말고 개미처럼 일해서 모으고 저축만 해라는 말은 안 하고 싶다. 지금 노동시장 수급 상황이 예전과 많이 다르기 때문에. MZ세대는 노동으로 번 돈과 투자로 번 돈의 밀도감 차이를 알까? 노동으로 번 돈은 밀도감이 높기 때문에 쉽게 흩어지지 않고, 투자로 번 돈은 밀도감이 낮기 때문에 꽉 부여잡는 에너지를 투입하지 않으면 모래알처럼 흩어지기 쉽다. 이 둘의 차이를 먼저 아는 것이 제일 시급하다. 투자로 번 돈으로만 성을 쌓으려 한다면 자꾸 부서지고 흘러내린다. 노동으로 번 돈을 반드시 섞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으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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