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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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이상하다.
나 왜 계속 달리고 있지??
딸아이가 아빠 집에 가는 금요일 저녁에 러닝을 시작했다.
3분만 달리면 헥헥거리던 내가 요즘에는 20분을 달려도 숨이 차지 않네?
원래 운동을 즐기지 않던 나는 몇 년 전 살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
그때 한창 운동을 같이하던 친구가 내게 했던 말이 생각난다.
“관계는 배신할 수 있지만, 운동은 절대 배신하지 않아”
그때부터 이 의리 있는 운동과 친해지게 된 것 같다.
엄빠로 살아가려면 다른 무엇보다 체력이 제일 중요하다.
홀로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 엄마, 아빠 부럽지 않은 엄빠 되기 위해 운동을 합시다! 운동을!
참고로 저는 클라이밍과 러닝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