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by Holy Frege

나는 언제나 목표를 정하면 무조건 한다. 라는 나름 철칙이 있다. 물론 원하는 대로 안될 수 있다. 하지만 포기는 안한다. 누가 보면, 와 그래야해...사람은...뭐 이렇게 좋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좋지만은 않다. 왜냐면 비효율적으로 하기 때문이다.


예를들어서, 한자 시험이 있다고 하자. 매일 2시간이 되던 3시간이 되던 공부한다. 매일 꾸준히 이런건 잘한다. 하지만, 방법이 비효율적이다. 예를들어 chapter 1-3은 10% 출제되고 chapter4-5는 50%라면 chapter4-5는 외우듯이 하고 chapter1-3은 읽고 넘어가야 한다. 그런데 나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그런걸 따지지 않는다. 그냥 무식하게 동일하게 한다.


공부잘하는 사람의 공부 스타일은 2가지가 있다. 강용석 스타일과 안철수 스타일이다. 가장 유명한게 강용석 스타일이다.


강용석은 시험이 있으면, 시험에서 나오는 모든 문제를 한번 본다. 그리고 그 문제에서 모르는 것을 줄여나간다. 새로운걸 배우는게 아니라, 모르는걸 줄이는 방식이다. 매우 효율적이다. 시험에 목표가 있기 때문에 시험문제의 양을 절대적양으로 정해놓고 줄여가는 것이다. 자신이 목표로한 절대적양을 늘리지는 않는다. 그것을 벗어나는 문제는 과감히 틀리는 것이다. 내 주변에 명문대를 갔거나, 공부 잘했던 사람들은 다 강용석 방법을 쓴다. 이게 공부 머리라는 것이다. 요령이기도 하다.


안철수 방식은 원리를 체화하는 방식이다. 원리를 체화하고 기본기를 닦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그러면 어떤 문제를 접해도 두렵지 않다는 방식이다. 보통 공부 요령이 없어서 점수 못올리는 애들이 안철수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런애들이 강용석 방식을 사용하면 성적 향상이 있는 건 사실이다. 그런데 패러다임 변환을 하기가 쉽지 않다.


내가 나이먹고 추구하는 방식은 안철수 방식이다. 이게 시간을 오지게 잡아먹는 방식이다. 머리 나쁜 나같은애가 하면 시간 먹는 하마가 된다. 그렇지만 난 이 방식이 맘에 든다.


요즘 목표는 2-3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운동이다. 살이 너무 많이 쪘다. 달리기를 하는데 무릎이 나갔다. 그래서 뛰는걸 포기하고 걸어서라도 완주한다. 4월 1일 목표잡고 오늘까지 비가 와도 비맞으면서 하루도 안 빼먹었다. 4울달 한번 빠진게 있는데 그것은 와치를 못차서 기록이 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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