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delista hasta los huegos

by Holy Frege

나는 진짜 골수 공산주의자를 존경한다.


진짜 공산주의자는....

자기 혼자 배부르고 등따숩고 잘 사는 ...그런삶을 부끄러워 하며 경멸하는 사람이다.


초창기 북한을 세웠던 공산주의자들은 아마 진짜 공산주의자였을 것이다. 김일성도 포함이다. 초창기 북한 정권을 세웠던 그 사람들을... 난 존경한다. 그들은 민주당에서 말하는 다같이 잘사는 나라를 꿈꿨던 사람들이였으니까...


첨 쿠바에 갔을때다. 거기서 진짜 공산주의자를 많이 봤다. 내가 갔을 때, 쿠바는 비 수교국이였다. tourist card를 가지고 다녔고 30일밖에 체류하지 못했다. 외국인은 엄청비싼 달라를 써야헸다. 빵하나 음료수도 현지인에 비해 굉장히 비쌌다. 그땐 그랬다. 나는 돈도 없었고 멕시코에선 무전여행 비슷하게 길거리에 노숙하며 여행을 할 정도였다.


외국인이...그것도 아시안이 꾀죄죄한 몰골로 돌아다니는 것을 쿠바 사람들은 도와줬다. 한국인이 정이 많다? 과연 그럴까...그럴수도...하지만, 내가 본 세계는 달랐다. 나를 재워주는 사람들, 나에게 음식을 주는 사람들, 자신이 가진것이 빵 한조각임에도 반을 나눠주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본 적이 있는가? 아무리 가난해도 자신의 먹을것에 반을 나눠주는 진짜 공산주의자들이 쿠바에 살고 있었다.


나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한달월급이 만원도 안되는 나라에서, 거의 굶어죽어가는 사람들이 자신의 양식을 내어준다는 것을... 그들은 나에게 말했다.


fildelist hasta los huegos라고...


신념이 뼛속까지 있는 것이다. 혼자만 먹는것은 부끄러운것이라고...난 그들을 존경하고 존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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