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vs 카카오
저번 한달간 스포티파이와 카카오사이에 있었던 ‘음원전쟁’의 승리는 스포티파이였어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가 2월 2일 세계에서 93번째로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어요. 당시에는 카카오자회사의 음원 유통사업을 하던 카카오엔터테인먼트(구 카카오M)가 유통하는 음원은 서비스 되고 있지 않았어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기존에 계열사 소속인 아이유, 에이핑크,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또 카카오엔터와 제휴를 맺고 있는 큐브, FNC 등의 기획사 소속의 음원을 공급하지 않기로한 거에요. 국내 1위 음원 서비스인 멜론을 운영하기 때문에 견제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죠.
스포티파이는 전 세계 서비스에서 카카오엔터가 유통하는 음원들을 일제히 빼기 시작하면서 전쟁을 시작한거죠. 즉, 글로벌 1위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에 카카오엔터가 유통하는 음원들이 다 빠져버린거에요. K-POP을 좋아하는 해외팬들은 스포티파이보다 카카오엔터를 비판하기 시작했죠.
결국, 3월 11일 두 회사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스포티파이서비스에서 카카오 엔터의 음원을 사용할 수 있는 내용의 재계약을 맺었어요. 스포티파이는 ‘더 많은 이들이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돼 다행’이라는 원론적인 취지의 메세지만 냈지만, 카카오는 속이 뒤집어졌겠죠?
국내 음원시장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국내 음원 서비스 이용자들은 그동안 사용해서, 통신사 제휴로 기존에 사용하던 서비스를 계속해서 이용해오고 있는 경향이 높아요. 과연 음원계의 넷플릭스인 스포티파이는 한국 시장을 잡아 먹을 수 있을까요?
콘텐츠 우주에 대한 호기심, 그 궁금증을 찾아가는 '호밍'
- 호밍 페이지 : http://bit.ly/homingstation
- 호밍 아카이브 : http://bit.ly/homing_arc
- 호밍 구독하러 가기 : http://bit.ly/homing_s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