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가 한국에 상륙한다는 소식에 OTT업계의 킬러 콘텐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요즘!, 넷플릭스가 소니픽처스와 함께 손을 잡았다는 소식이에요.
세계 최대 OTT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가 할리우드 제작사 소니픽처스의 영화를 내년부터 5년간 독점 서비스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어요.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4월 8일 소니픽처스와 영화 스트리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는데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넷플릭스는 소니픽처스가 만든 영화들이 극장 개봉 후 가장 먼저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를 독점 서비스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이야기! 이외에도 소니픽처스는 극장 상영이 아닌 넷플릭스 전용 영화도 1년데 두세편 제작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소니픽처스는 마블을 인수한 디즈니와도 아무 관련이 없지만, 어떻게 마블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걸까요? 사실 마블코믹스는 디즈니가 인수하기 전 경영난에 히어로 캐릭터들의 판권을 팔았었어요. 그때 대표적으로 팔렸던 판권 중 하나가 스파이더맨인거죠. 그래서 소니픽처스는 1대 피터 파커인 토비 맥과이어를 주인공으로 한 <스파이더맨> 3부작과, 2대 피터 파커인 앤드류 가필드를 주인공으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제작할 수 있었던 거에요.
하지만 마블 코믹스가 영화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아이언맨>, <어벤져스>와 같은 영화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마블유니버스(MCU)를 만들었는데요. 원작 팬들은 스파이더맨의 MCU 합류를 바랬고, 이를 의식한 소니픽처스는 수익 배분 조건으로 마블 스튜디오에 스파이더맨 판권을 대여해 줬어요. 이렇게, 스파이더맨은 2016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첫 등장하며 MCU에 합류할 수 있었던 거에요!
다시 돌아와서, 넷플릭스의 소니픽처스 콘텐츠 공급은 자사 서비스 내에 이렇다할 히어로 콘텐츠가 없다보니, 히어로물 확보가 목적이라는 분석이 있어요. 디즈니 플러스가 영화 <블랙 위도우>나 드라마<완다비전>과 같은 콘텐츠로 마블을 적극 활용하로 있는데에 반해, 넷플릭스는 상대적으로 히어로물이 약세였어요. 그래서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가 없던 소니픽처스와 손을 잡았고, 히어로 콘텐츠를 확보해 나가는 거겠죠?
소니픽처스의 마블 영화 <모비우스>, <언차티드>, <스파이더맨>시리즈, <나쁜녀석들> 후속편 등이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된다고 해요! 다만, 올해 개봉될 <스파이더맨:노웨이홈>, <베놈2>는 포함이 안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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