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아- 잠시 주목, 여러분 왓챠파티 초대받으셨나요? 코로나 시국이지만 무려 2천 명이 함께 모여 영화를 보는 파티를 열 수 있다고 해요. 바로, 왓챠(WATCHA)에서요!
왓챠파티, 모바일 베타 서비스 출시
국내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OTT) 왓챠(WATCHA)는 4월 13일 여러 명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왓챠파티’의 모바일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어요. 왓챠파티는 최대 2천 명이 동시 접속해 채팅하며 콘텐츠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요.
코로나가 바꾼 그룹 스트리밍 시대
코로나로 인해 물리적으로는 멀게, 심리적으로는 가깝게 있고 싶은 사람들의 심리를 활용해 최근 OTT 기업들이 ‘워치 파티(watch party)’에 집중하고 있어요. 워치 파티는 한마디로 말하자면 그룹 스트리밍 기능을 이용한 동시 관람인데요! 온라인상에서 사람들이 모여 콘텐츠를 감상하는 방식에 실시간 소통을 더한 거죠. 정식 기능은 아니지만, 넷플릭스도 넷플릭스 파티 크롬 앱을 다운 받아 콘텐츠를 재생하고 파티 링크를 공유하면 초대된 사람들끼리 실시간 채팅을 하며 영화를 볼 수 있어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소통의 힘
대면 콘텐츠 감상에서 가장 큰 매력은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소통’이라고 생각해요. 극장에서 슬픈 장면을 보고 함께 울고 콘서트장에서 떼창을 하면서, 굳이 말하지 않아도 함께 소통하는 느낌을 받았던 경험, 다들 있으시죠? 하지만 OTT 서비스는 초개인화 되어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통의 재미를 느끼기 어려웠어요. 이런 극장 문화의 그리움은 자연스럽게 그룹 스트리밍의 유행으로 이어진 것이라는 분석도 있어요. 그룹 스트리밍의 유행은 TV를 보면서 SNS나 톡, 커뮤니티를 통해 실시간 소통하는 문화가 이제는 OTT로 옮겨올 수 있도록 판을 깔아준 것과 같아요. 대면 감상의 장점(소통)과 비대면 감상의 장점(편리함)을 모두 갖출 수 있었달까요?
P.S. - 팬들의 덕심을 식지 않아! #워치파티
에디터 루나가 직접 왓챠파티 모바일 베타버전을 사용해봤는데요. 저는 금요일 밤 11~12시 사이에 입장해보았는데요. 사람들이 많이 보는 예능 정주행 방은 생각보다 소통이 적었고 감상에 집중했지만 마니아층이 좁고 두터운 드라마나 애니메이션 방에서는 댓글 참여가 굉장히 활발했어요. 많은 팬을 보유한 중국드라마 <진정령> 왓챠파티 방에서는 드라마의 한 장면을 보고 시청자들끼리 원작 소설, 애니메이션을 비교하며 정보를 공유하는 모습을 보이며 활발한 상호작용을 볼 수 있었답니다. 에디터의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이자면, 팬들이 함께 덕질하는 놀이 공간으로도 왓챠파티, 사랑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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