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쾌한 복수 대행 써-비스 <모범택시>의 매력

by 호밍


16%의 시청률로 성공궤도를 그려나가는 SBS<모범택시>. 이재훈의 살 떨리는 목소리와 반전미, 그리고 통쾌한 복수극은 주말을 기다려지게 해요. 이번 레터는 모범택시가 우리를 사로잡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뭘까요?



상상만 하던 일인걸?

미디어는 현실을 반영하고 우리의 이상을 그려주고는 했어요. <경이로운 소문>으로 시작해 <빈센조>, 그리고 <모범택시>까지 이어진 다크 히어로물은 정의롭지 못하다 느끼는 현실에서의 인과응보, 권선징악으로 시청자에게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니까요.

특히 웹하드 위디스크의 양진호 회장 사건을 모티브로 한 에피소드는 법이 해결하지 못하는 것이 있고, 그것을 ‘사적 복수’로 대신하는 것에서 대리만족을 느꼈어요. 마음속으로만 가지고 있고 상상만 해온 복수극을 듣고, 보고, 느낄 수 있게 하는 <모범택시>. 미디어의 기능을 적절히 해낸 것 같아요.



들어본 사건을 소재로 다루는 것 같아!

어느 회차를 먼저 접하든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스토리는 많은 대중을 끌어드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사실 저도 <모범택시>를 처음 본 것은 양진호 회장 사건을 모티브로 한 회차부터였어요.


모범택시는 많은 사람이 알고 있을 법한 사건들을 모티브로 하면서 사건의 스케일을 줄이고, 시청자들이 흥미를 떨어뜨릴 수 없도록 속도감 있게 구성한 것이죠. 16부작 드라마지만, 에피소드 대부분이 2~4부를 이루고 있어요. 중간에 봐도 쉽게 이해하고 몰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가졌어요. 시청자들이 접근하기 쉬운 이야기 소재는 물론 짧지만 강력한 스토리로 취향을 저격!



매번 다른 에피소드도 좋은 것 같아.

옴니버스식 에피소드 구성이 마지막 매력!

옴니버스 형식 – 영화·드라마 등에서 몇 개의 독립된 짧은 이야기를 모아 하나의 작품으로 만든 것.

사실 이러한 프로그램이 일정한 구조와 형식을 가지는 것은 대부분 예능이나 교양 등 비드라마 콘텐츠에서 많이 볼 수 있었어요. 드라마는 비교적 거대한 서사를 가지고 처음부터 종영까지 시청자들을 끊임없이 끌어가길 원하죠. 하지만 <모범택시>는 사건의 발생과 해결의 반복으로 범죄, 수사 관련 미드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구조!




+ 함께 고민해 봐요!

악을 악으로 처단할 수밖에 없는 보며 통쾌해하고 있는 우리. 허구인 드라마는 우리 사회 현실을 구원할 수는 없어요. 사실, 정당화 될 수 없는 복수라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즐기고 있다는 것. 이러한 우리의 모습과 현실은 어떤지 고민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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