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고단한 하루의 끝에는 시청자들을 웃고 울게 만드는 드라마가 있죠! 기존 드라마들은 보통 16부작으로 제작되어 주 2회 시청자들과 만났어요. 하지만 최근에는 주 1회 편성 드라마가 늘어나고 있다는데요? 두번째 호밍이 가져온 소식은 주 1회 드라마 편성에 대해 들여다보려고 해요!
2020년,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주 1회 방송과 시즌제를 발표하며 혜성처럼 등장했어요. 응답하라 시리즈,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 많은 드라마 히트작을 제작한 신원호 감독의 신작으로 방영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는데요.
신원호 감독은 “주 2회 드라마라는 방식 자체가 예전에는 유효했다. 그렇지만 지금은 모든 드라마들의 치열한 환경, 치솟는 제작비, 바뀌는 노동환경을 고려해봤을 때 과연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히며 주 1회 편성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어요. 12부작으로 제작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1>은 최종회 최고 시청률 14.1%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어요.
신원호 감독은 “반드시 이 드라마가 잘 돼서 방송계의 새로운 모델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는데요. 이 드라마의 성공 덕분일까요? 최근 방송가에는 주 1회 편성 드라마가 늘어나고 있어요.
KBS는 지난 5월 방영된 드라마 <이미테이션>을 주 1회 금요일 11시 20분으로 편성했는데요. 연중 라이브, 편스토랑, 이미테이션, 유희열의 스케치북으로 이어지는 전략을 내세웠죠. 6월 4일 방영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3> 역시 금토드라마에서 금요일 주 1회로 편성을 변경했어요. 6월 19일 방영된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도 원작의 재미를 살리기 위해 빠른 호흡의 10부작 주 1회 편성을 결정했다고 해요.
주 1회 편성의 가장 큰 장점은 제작을 위한 시간이 확보된다는 점이에요. 특히 앞서 소개했던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경우에는 드라마에서 배우들의 밴드 합주 장면이 등장하는데요. 주 1회 편성을 통해 확보한 시간들을 배우들의 연주 연습 등으로 활용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활용했다고 해요. 하지만 주 1회 방영은 기존 주 2회 드라마 호흡에 익숙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낮출 수 있다는 의견도 존재해요.
주 1회 드라마 편성 바람이 드라마 환경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는 시선은 시기상조일 순 있지만, 적어도 제작진들은 낙관적인 반응이라고 해요. 이런 편성의 변화는 드라마 업계에 다양한 시도의 바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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