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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omo Growthcus Feb 11. 2021

욕 하나 없이 사람 죽음으로 몰아넣는 대표적인 악플사례

제가 https://brunch.co.kr/@homo-growthcus/53


이 글을 쓴 날, (2월 8일) 서울시 7급 공무원 한 분이 자살했습니다. 유명 프로그램에 출연한 뒤 악플에 시달렸을 것이라는 정황이 있습니다.


요즘같이 모욕죄가 일상이  시대에, 문제될 표현 하나도  쓰면서 사람을 피말리게   있는 것이 사람입니다.


언어는 온화하고 말씨는 부드러워도 온기하나 담기지 않은 말을   있는 것이 인간입니다. 


라는 대목을 적었었는데, 정말 좋은 태도로 쓴 것 같으면서도 '악'과 '독'을 듬뿍 묻혀 쓴 댓글의 교본같은 사례를 발견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877033?type=recommend


연상하기 쉽게 영화속 학교폭력 이미지로 표현하면 이런 느낌입니다.


가장 전면에 나서서 때리고 욕하고 시비거는 애들 말고, 뒤에서 은밀히 왕따를 주도하는 반장.


절대 자신의 손엔 더러운 것 안 묻히지지만 온갖 더러운 일의 배후가 되어주는 정치인.


저는 이런 일이 덜 일어나는 세상에서 살기 위해 제 방식대로 작은 거라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부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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