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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연남동 심리카페 Mar 04. 2022

우아!!! 바라던 삶 - 숲

곶자왈

어느덧 연남동과 제주도를 매주 오가며 생활한 지 일 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월요일 저녁 비행기로 퇴근하고, 목요일 아침 비행기로 출근하는 그런 저의 생활을 듣고 며칠 전에 갔던 카페 사장님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카페 <가는 곶 세화> 사장님


제가 생활하는 연남동은 홍대 상권에 있어서 주말엔 특히 사람들이 많죠. 서울의 핫플레이스 중의 한 곳임을 체감하게 되는 곳이죠.


그런 곳에서 생활을 하다가 제주도를 가면 무엇을 접할 수 있는지 저의 일상을 나눠드리려 해요. 관광지로서가 아닌 듀얼 라이프(두 지역 살기)로서의 생활 모습을요.



이번 주 화요일에는 "곶자왈"이라는 곳을 갔었어요.



이번엔 어딜 갈까 하다가 별생각 없이 갔던 곳이었죠. 난 분명 별생각, 별 기대 없이 갔던 곳이었는데...


곶자왈

서울과는 분명 다른 세상이더군요.



산과도 다른 느낌의 곳이었고요.



이런 곳은 와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 같아요.


이곳이 인상적이었던 것은 이런 모습만은 아니었어요. 무엇이 인상적이었나 하면요.



흙이 아닌, 용암이 식은 용암석 위에 식물이 자라 숲이 되었다는 것



숲은 당연히 흙 위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생각의 틀이 얼마나 제한된 생각 속에 사는 것인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실제 사실과는 다르다는 것을 이 숲에 직접 와서 더욱 깨닫게 된 거 같아요. 


당일로 왔다가도 좋고, 1박으로 일정을 잡아도 좋은 곶자왈에 오셔서 좋은 영감을 얻고 가셨으면 해요.

 

제가 실제 서울-제주 예매한 비행기 금액


실제 예약한 렌트카 예약 확정 메시지


유연하게 생각하고 찾으면 그렇게 금액적으로 큰 부담을 갖지 않고 여러 경험을 할 수 있음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실제 이번에 예약한 비행기와 렌트카 내용 첨부해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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