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척하다가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

by 연남동 심리카페

"괜찮아"라는 말에는 두 가지 온도가 있어요. 진짜 괜찮아서 하는 괜찮아가 있고, 괜찮지 않은데 하는 괜찮아가 있죠.



둘 다 같은 두 글자인데, 마음에 닿는 온도는 전혀 달라요.



괜찮지 않은데 괜찮다고 말하는 사람은, 상대를 안심시키려고 그 말을 해요. "네가 걱정할까 봐. 네가 미안해할까 봐. 네가 부담 가질까 봐."



그 마음은 따뜻하지만, 정작 그 사람 자신은 혼자 그 무게를 안고 있어요. 그리고 그게 반복되면, 마음의 온도는 점점 식어요. 진짜 괜찮지 않은데 계속 괜찮다고 말하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진짜 괜찮은 건지 아닌 건지조차 모호해지거든요.


SE-b78d684b-6366-4308-bff6-8e1791d4ff02.jpg?type=w800 unsplash


우리는 종종 이런 말들에 길들어 있어요. "사회생활이 원래 그런 거야." "사람 마음이 다 그렇지." "사람 사는 게 어디 다 내 마음대로 되겠어."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연남동 심리카페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연남동에서 8년동안 5천 명이 넘는 분들을 상담해왔습니다. 그 시간을 이곳에 녹여냈습니다.

288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12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50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작가의 이전글누군가의 부탁 거절이 힘들어서 불편하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