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동사3: 도움을 주는 동사 1편
Sep 25th, 2024
중학교 1학년 1학기 1단원에서 배우는 문법은
Be 동사의 현재형 과거형 그리고 부정문이다.
나는 학생들에게 'Be 동사는 힘이 세다'라고 하는데
혼자서 부정문 의문문등을 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 동사는 혼자서 의문문과 부정문을 할 줄 모른다.
그래서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이다.
처음 학교에서 일반동사의 현재형, 과거형을 배우고 나서,
부정문과 의문문을 배울 때, 갑자기 문장에 단어 하나가 추가되고,
그 추가된 친구가 주어의 인칭과 수의 영향을 받게 되고,
문장의 형태를 결정한다.
그 도움을 주는 친구의 이름은 '도울 조'를 써서
조동사라고 한다.
(도울 조(助), 움직일 동(動), 말 사(詞): be동사와 일반동사 앞에 쓰여 그 동사에 어떤 특정한 의미나 형태 변화를 도와주는 동사)
조동사를 부르는 영어 이름은 크게 2개가 있다.
Auxiliary Verbs/ Helping Verbs
미국 문법 수업에서 Auxiliary 발음이 어려워 그냥,
Helping vebs라고 말했었다.
말 그대로 도와주는 동사들이다.
그리고 나중에 차량에 연결하는 aux가 이 auxiliary의 줄임말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조동사 1편! - 형태 변화를 도와주는 조동사
조동사는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형태 변화'를 도와주는 역할이다.
조동사표 @Best Plan English문장은 크게 4개로 나뉘고
네 문장 모두 각각 긍정문(Affirmative sentence), 부정문(Negative sentence)이 있다.
▮ 사용 목적이나 기능에 따른 분류
‣ 서술문(평서문)(Declarative sentence)
‣ 의문문(Interrogative sentence)
‣ 명령문(Imperative sentence)
‣ 감탄문(Exclamatory sentence)
여기서, 조동사는 의문문과 부정문에 관여한다.
조동사가 문장에 개입되면,
조동사를 통해 문장의 시제와 형태가 결정되고,
정형동사의 역할 (주어의 인칭과 수)에 영향을
조동사가 받게 되어, 일반동사는 더 이상
정형동사의 기능을 하지 않게 된다.
그래서 조동사 뒤에는 일반동사의 '원형'이 온다.
(옛날엔 조동사 뒤에 현재형이라고 말하는 선생님이 있었는데,
He does not 뒤에 have 가 오지 has 가 오지 않기 때문에 틀린 말이다.)
위 조동사표의 제일 윗 줄에 보면, 현재형과 과거형이라고 적혀있다.
이점을 유념하며 보기 바란다.
첫 번째, Do 동사는 크게 3가지로 사용이 된다.
1. Do-Did (the) dishes, Do-Did (the) laundry.처럼, 일반동사의 기능을 갖고 있다.
2. 조동사로서의 기능, 즉 부정문과 의문문을 만들 때 쓴다.
3. 대동사-'대신할 대'를 써서, 앞 문장을 대신하여 쓰는 역할이 있다.
Case 1) Do you like chicken? - Yes, I do.
대답에서 do는 like chicken을 대신하여 쓰였다.
Case 2) The stroy has as much meaning as it did in the past.
- 그 이야기는 그것이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아주 많은 의미를 갖고 있다.
여기서 did는 앞의 'has as much meaning'을 과거형으로
(has를 had로 의미를 전환) 대신하여 쓴 것이다.
(*여기서 as 원급 as Tip! 앞의 as는 '아주'의 뜻으로 부사이고,
뒤의 as는 뒤에 명사가 오면 전치사, (주어와 동사가 있는) 절이 오면 접속사가 될 수도 있다.)
두 번째, Will은 현재형이다!
뭔 소리냐 ,,,, 하면, '형태'는 현재형이다.
이유는 'Would'가 과거형이기 때문이다.
의미 중 하나가 미래를 나타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미래의 의미를 갖는 문장을 사용할 때,
쓰는 것이 will-현재형이다.
세 번째, be동사와 have 동사는 뒤에 오는 것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1. 본동사로서 be 동사는 말 그대로 뒤에 보어를 갖는 be동사이다.
I am a boy. I am happy. 등
하지만, 뒤에 현재분사(Ving)가 오게 되면 '진행형-시제'를 표현하는 '조동사'로 바뀌게 된다.
I am having lunch에서 'am'은 현재진행을 나타내게 되어 동사의 종류가 '조동사'이다.
2. 본동사로서 have 동사는 목적어를 갖는 타동사이고, '가지다, 먹다, 마시다'의 의미를 나타낸다.
I have lunch - 나는 점심을 먹는다 ('먹는다'는 표현에서 eat보다 have를 많이 쓴다. 그냥 그렇단다;;)
하지만, 뒤에 과거분사(Ved)가 오게 되면 '완료형-시제'를 표현하는 '조동사'로 바뀌게 된다
I have been to New York에서 'have'는 현재완료를 나타내게 되어 동사의 종류가 '조동사'이고,
뜻은 '~ 한 적이 있다'로 바뀐다.
모든 형태 조동사는 과거형을 가진다.
그러므로 기능은 현재형을 잘 숙지하면
과거형을 익히는 것은 쉽다.
그렇다면 오늘 왜 조동사인가?
단문에서 동사가 변화하는 경우가 아닌,
동사 단어가 하나 더 추가되는 것이 조동사이고,
조동사 쓰임에 따라 문장의 형태가 바뀌며,
본동사가 아닌데 주어의 인칭과 수에 영향을 받는 정형 동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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