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그리면 뭐가 좋아요?

by HONA

"그림을 그리면 뭐가 좋아요?" 조카가 와서 묻습니다.

"있어 보여."

라며 웃었더니 조카는 썩소를 날렸어요. 한술 더 떠 뭔가 그려보라며 스케치북을 내밀더군요. 고양이 한 마리를 그려줬더니 이모 최고라며 태도가 돌변합니다.

그런 거죠. 그림을 그리면 있어 보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좀 없어 보입니다만..

그림을 그리면 주변에 사람이 모이고 궁금해합니다. 사람들은 멋진 그림을 보기만 해도 좋아합니다. 물론,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리는 사람 스스로 느끼는 즐거움입니다.





1. 일상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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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은 조카가 그린 그림입니다. :) 조카야 모닭불 지못미... 이런 건 꼭 올리고 싶은 심리는..



숨은 아름다움을 발견한다.

그림을 그리려고 하면 대상을 관찰하게 됩니다. 관찰하다 보면 그 대상이 가진 매력을 발견하게 됩니다. 남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아름다움을 찾아내고 그것을 즐기게 됩니다.


선물할 수 있다.

정성 들여 그린 그림은 좋은 선물입니다. 아주 빼어나게 잘 그리지 않아도 그 자체로 특별합니다.


그림을 보여주는 재미가 있다.

사실, 우리의 하루하루 일상은 특별한 표정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밋밋한 하루를 보내고 다른 사람은 다 재미있게 사는데 나만 이렇게 별 볼 일 없나 생각이 들 때도 있겠지만, 재미는 스스로 찾으면 됩니다. 그림을 그려서 SNS에 올려보세요. 반응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그림 실력도 점점 좋아집니다.



저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그림을 올리고 있습니다.


블로그 : hona.co.kr

거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용도입니다. 그림일기, 새 소식, 전시 사진, 전시 그림, 반려동물 그리기, 일상 사진 등등 제가 하는 대부분이 올라가는 공간입니다.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honalove/

그때그때 소소하게 그린 그림, 그림일기 등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블로그에 올리기는 조금 부끄러운 것들을 올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태그를 붙이면 다양한 사람들이 한꺼번에 볼 수 있어서 반응이 빠릅니다. 폰으로 보면 작은 화면에 눈이 빠질 것 같지만 컴퓨터 화면으로 보면 시원하고 편해요.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honabloom/

블로그를 만들어 쓰다가 역시 페북도 있어야겠어~ 하며 만든 곳입니다. 블로그와 비교하자면.. 반응은 빠른데 카테고리를 관리하기가 불편합니다. 또 반응이 빠르기 때문에 빨리 글이 묻히는 곳이기도 합니다.





2. 창작물을 팔아서 버는 즐거움


나만의 아트상품을 만들 수 있다.

어마어마한 실력을 가져야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작은 그림 하나라도 완성되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아트상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굳이 팔지 않아도 과정과 결과로 특별한 추억이 됩니다.


상품을 팔 수도 있다.

자신의 창작물로 만든 물건을 보고 사람들의 표정이 밝아지며 지갑을 열 때 '아, 가지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들었나 보다!' 하고 인정받은듯한 기분에 그림 그리는 재미가 두배, 세배로 커집니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을 보면 자신이 제작한 엽서나 메모지, 에코백 등을 파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홍대 앞 프리마켓이나 세종예술시장 소소 같은 곳에서는 직접 사람들을 만나고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


홍대 앞 예술시장 프리마켓 바로가기

세종예술시장 소소 바로가기





아래는 제가 제작했던 아트상품들입니다.



아이스텀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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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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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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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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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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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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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그리면 좋은 이유

초보자 입장에서 단순하게 이야기하면 반려동물은 사람보다 그리기가 쉽습니다.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사람은 조금만 이상하면 그림이 안드로메다로 가버릴 것 같지만 반려동물은 조금 이상해도, 덜 닮아도 색이 조금 달라도 귀여운 맛에 즐겁게 그릴 수 있고 못생겨도 사랑스럽습니다. 칭찬받을 가능성이 크고, 그래서 두려움을 덜 느끼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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