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이 만나 사랑하는 과정에서
행동 하나하나는 고칠 수 있지만
함께 있는 순간의 온도는 잘 바뀌지 않는다.
서로가 느끼는 감정적 온도.
상대적 따뜻함과 차가움.
나는 나보다 낮은 사람보다는
높은 사람과 있는 편이 나은 것 같다.
따뜻하기 위한 노력은 할만했지만
차가움을 견디는 것은
오히려 옆에 아무도 없느니만 못한 노릇이었기 때문이다.
'노력'이라는 것을 해야 한다면
상대방에게 기대하는 것보다는 스스로 움직이는 편이 확실하고
'관계'를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