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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익명의 글쓴이 Nov 03. 2018

#103 라면 - 김금란

절절함

#103 라면 - 김금란

#1.

저렇게 마음을 정리해두기까지 얼마나 마음이 갈래갈래 찢어졌다 붙었다 했을까.

상상조차 할 수 없다.


#2.

글씨를 간만에 다시 쓰니 글씨를 망치는 못된 습관이 다시 튀어나온다.

다시 한 달 동안 잡아가야지.


#3.

수정테이프를 쓰기 싫어서 띄어쓰기가 잘못 옮겨진걸 알면서도 넘어간 부분이 있다.

사무실이라면 냉큼 고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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