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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익명의 글쓴이 Nov 17. 2018

#117 덤덤한 것은 - 강소희

충격의 금요일 밤

#117 덤덤한 것은 - 강소희

#1.

어제는 즐거운 불금인 줄 알았는데, 한 달 전에 일으킨 나의 큰 실수로 기분이 아직까지 좋지 않다.

이 무거운 마음으로 출근을 해야한다니 휴.. 덤덤하지만 괜찮지 않다는 건 이런 마음이려나.


#2.

내 인생 원치않은 삼파전.

하지만 이상하게, 진짜 이상하게도 뭔가 안정적인 기분이 드는 건 무슨 나쁜 심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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