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6「그림자」 함민복

여유롭게 한 자 한 자

by 익명의 글쓴이
#006「그림자」함민복(23번필터,제트스트림)

#1.
오늘은 휴일이기도 하고,
시가 긴 편도 아니라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인지
보통때보다 더 천천히 필사했다.
어제의 지친 필사, 그저께의 맘 급한 필사 대비 상대적인 가독성이 좋아졌다.
역시 글씨쓰기는 정성과 여유인건가.

#2.

어제의 여파로 휴일을 맞이한 오늘은

이 글을 쓰기 전까지 밥을 먹은 것 빼곤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밀린 잠을 몰아 자고, 음식하기도 귀찮아 피자를 시켜먹고.

밀린 설거지와 빨래 개기도 해야하는데 아직 에너지 충전중이라 그런지 손대기가 싫다.

미세먼지가 며칠전 대비 상대적으로 높아져 산책할 생각도 나질 않고.

아- 정말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


#3.

이번주부터 끊었던 커피를 다시 입에 대기 시작했다.

첫 커피가 점심 지나서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그날밤부터 다시 불면증이 도진 듯 하다.

커피는 아침에 마시는 것으로!

매거진의 이전글#005「조개껍질」윤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