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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꿀갱 Jul 30. 2017

진짜 부자를 알아보는 3가지 기준

상대는 진정한 부자인가?

자본주의 전성시대다.


돈이 뭐든 걸 해결하진 않지만 대부분 해결해주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다.

맹수가 밀림 속에서 변의 냄새를 맡고 상대의 강함을 알 아차리 듯, 우리는 자본의 정글에서 상대의 부유함을 미리 측정할 필요가 있다.


다만, 머리에 우동사리가 들어있는 이들은 분수에 맞지 않는 외제차, 명품빽 등으로 자신의 가난함을 숨기려고 한다. 이 얼마나 하수의 방법인가. 우리는 이들의 천박한 전략을 한 발 앞서 간파해 상대의 부유함을 정확히 짚어내야 한다. 그리하여 정말 부자 중에서도 개부자의 옥석을 가릴 수가 있다.


상대방의 기품이나 인격이 그 사람의 부유함을 말해주는 건 당연한 것이다. 부자의 부티는 숨길 수가 없고 궁티는 찾을 수가 없다. 초고속 5G 세상에서 오랜 시간 상대를 관찰하며 부자의 기운을 느끼는 것은 의미가 없다. 내가 하고 싶은 건 상대의 와꾸만으로 한 방에 부유함을 측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것은 소개팅에서 상대 파악하기, 동창과의 오랜 만남, 영업의 현장 등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스킬이 될 것이다.


1. 털


몸에 있는 털을 어떻게 관리하는가, 그것이 부자의 첫 번째 덕목이다.

부자 여자 중에 머릿결이 안 좋은 사람이 없으며 부자 남자 중에 머리가 단정하지 않은 이 없다. 부자들은 항상 금방 미용실에 다녀온 것처럼 찰랑찰랑하고 단정한 헤어스타일을 유지한다. 일례로 내 친구 중에 캐백수가 있었는데 이번에 취업해서 돈을 벌기 시작하니 가장 먼저 변한 것이 너저분했던 헤어스타일이었다. 이렇듯 헤어스타일은 상대의 경제상황을 나타내 주는 기본적인 지표이다.


부자는 무조건 찰진 머릿결과 단정한 헤어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또한 몸에 있는 털을 어떻게 정리하는지 보는 것도 중요하다. 요즘 떠오르는 왁싱은 중요한 키워드이다. 몸에 있는 체모를 정리하는데 돈을 쓰는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부자라는 것을 게런티한다고 볼 수 있다.



2. 속옷과 양말


속옷과 양말도 명품이라면 부자다. 너와 나 같은 합리적인 소비자들은 유니클로만 주구장창 입겠지만 진짜 부자는 속옷도 명품을 입는다. 정말 패션에 관심 없는 부자도 최소 CK부터 이상이니 CK 미만 잡은 거르시면 됩니다.

남들이 화려한 겉모습에 치중할 때 묵묵히 고급 빤스와 양말을 신는 그들이 진짜 부자다. 


잠깐 허리를 숙였을 때, 기지개를 켤 때 재빠르게 팬티 밴드를 확인하자. 너무 오래 보면 변태로 오인받으니 평소 동체시력을 강화하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807177&cid=55639&categoryId=55639


아래 링크에서 동체시력을 향상하는 팁이 있으니 평소에 꾸준히 연습해 상대 빤스를 빠르게 체크하도록 한다.



3. 카드


상대가 어떤 카드를 쓰는지 확인한다. 


부자는 어떤 신용카드를 쓸까?

부자가 쓰는 신용 카드는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banksalad.com/contents/96


반드시 위 링크의 슈퍼 신용카드를 완벽히 숙지한 뒤 상대의 카드를 확인해보자.

그리고 상대가 VIP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100% 다.  이제부터 하나하나 상대에 대해 알아가면서 공통점도 찾고 다른 취향은 맞추어가며 베프가 되어 보자.



부자는 무엇인가?

단순히 돈이 많다고 부자인가?

내가 생각하는 부자는 돈도, 마음도 넉넉한 사람이라고 생각된다.

근데 우리들은 돈도, 마음도 안 넉넉해서 거지다.


제가 돈이 넉넉한 사람을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드렸으니 마음이 넉넉한지는 여러분이 파악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마음도 넉넉한지 알아볼 수 있는 팁이 있다. 3대째 연속 부자가 마음이 넉넉하다. 아버지가 자수성가한 케이스라면 이 꼴 저 꼴 다 보고 자라 경제관념이 좀 있다. 할아버지 때부터 부자인 애들이 진짜 마음도 넉넉하다.


3대째 부자이고 머리 단정하고 팬티 명품이고 VIP 카드 가지고 있으면 바로 인생의 멘토로 모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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