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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강 방문기, 더 좋은 곳을 찾아서

여름 한가운데

by 홍천밴드

홍천 집에서 가까운 홍천강 유원지를 가봤다. 요즘 너무 더워서 계곡같이 산속에 있어 그늘이 있는 곳이 아니라 오래 있기는 힘든 그런 곳이었다. 10분도 서 있기 어려운 곳에 차박을 하는 분들이 보였는데 참 대단하다. 이렇게 더운 여름에는 역시 수영장이나 산속 계곡인가 싶다.


뉴스에서 홍천강에서 다슬기 잡거나 더위를 피해 수영을 하다가 익사사고가 많이 일어난다고 한다. 홍천강은 보기에는 물살도 거의 없고 잔잔하지만 막상 들어가면 예상치 못하게 깊은 곳이 있고 갑자기 유속이 빨라지면 정말 무서운 곳일 수 있다.


아직까진 홍천에서 여름에 시원하게 놀만한 계곡이나 괜찮은 곳을 찾지 못했다. 홍천은 생각보다 훨씬 크기가 크다. 차를 타고 다니다 보면 이런 지역도 있었구나 싶다. 아직도 안 가본 홍천 지역이 아주 많다. 서울보다 3배나 크다. 부지런히 다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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