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위에 정겨운 반찬, 고사리와 무말랭이 무침 레시피

고사리, 무말랭이

이제 반찬을 2촌에서 잔뜩 만들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재료로 반찬을 만들고 있다. 마트에 고사리랑 무말랭이가 보여서 샀다. 반찬 만들기 전에는 절대 눈에 보여도 살 재료는 아니었다. 고사리는 첫 번째 2촌 집 뒷산에 엄청 많이 자랐었다. 고사리는 해가 쨍쨍한 곳보다 약간 그늘진 곳에 많이 자랐다. 수확할 시기가 지나면 꽃봉이가 한 개가 아니라 여러 개로 갈라지는데 그런 고사리는 못 먹는다. 산 지형이고 그늘에서 자라다 보니 고사리 수확하는 게 쉽지 않았는데 마트에 파니까 은근히 반가운 식자재였다. 여러 나물들을 먹으니 몸이 아주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고사리 무침

재료: 고사리 300g, 마늘 1T, 파 1T, 간장 1T, 참기름 1T, 후춧가루, 깨, 소금

1. 고사리는 먹기 좋게 자른다.

2. 고사리를 물에 넣고 10분 정도 삶는다.

3. 물을 버리고, 후리이팬에 고사리와 간장과 다진 마늘을 넣고 볶는다.

4. 물을 다시 조금 넣고 끓인다.

5. 물이 자작해지면 다진 파와 참기름, 깨를 넣으면 끝 (간이 약하면 소금 넣는다)

무말랭이

재료: 무말랭이 100g, 알롤로스 3T, 다진 마늘 1T, 고춧가루 1T, 간장 2T, 액젓 1T, 참기름 1T, 깨

1. 무말랭이를 물에 20분 정도 담근다.

2. 물을 버리고 물기를 짜준다.

3. 알룰로스 넣고 10분 정도 있고 물기가 나오면 물기를 다시 버린다.

4. 다진 마늘, 고춧가루, 고추장, 액젓, 간장, 참기름, 깨를 넣고 무치면 끝 (간을 보고 가감한다)

무말랭이, 고사리 무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