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가격의 수혜를 입은 일부 신흥국 경제는 호황 누려
최근 발간된 국제통화기금의 보고서(Slowing Global Economic Growth is Increasingly Evident, High-Frequency Data Show)에 흥미로운 표가 하나 있기에 소개해 봅니다.
<표>는 각국의 구매관리자지수(PMI)의 변화를 나타내는 데, 파란색으로 표시된 것은 경기 확장(50 이상)을 뜻하며 붉은 색으로 표시된 것은 경기침체(50 이하)를 뜻합니다. 만일 60이라면 진한 파란색으로 표시될 것이며, 반대로 40이라면 진한 붉은 색으로 표시되는 것이죠.
선진국에서는 이제 미국도 침체 국면에 진입했으며, 이탈리아나 독일 같은 유럽 국가들이 가장 심각한 수준의 침체를 겪고 있습니다. 신흥국에서는 터키가 압도적으로 안좋은 반면, 사우디와 인도 브라질은 아주 강력한 경기 확장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의 원자재 가격 수혜를 입는 나라과 그렇지 않은 나라 사이에 극명한 차이가 보이는 것 같아 흥미롭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IMF의 보고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