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홍춘욱 Dec 11. 2022

브렉시트 6년, 영국인들은 그날의 결정을 후회한다!

무역규모가 줄어들고 가처분 소득도 2016년보다 줄어들어!

최근 영국의 여론조사 업체 유고브의 트윗에 따르면, 영국인의 56%가 브렉시트를 잘못된 결정이라고 생각한답니다. 



브렉시트에 대한 반대 의견이 높아진 이유는 결국 경제적 문제 때문입니다. G7(영국 제외한) 국가의 GDP 대비 수출입 비중이 붉은 선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때 잠시 주춤한 후 다시 대외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죠. 그러나 영국의 GDP 대비 수출입 비중은 회복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브렉시트 표결 이후 5년 뒤인 2021년 초에 결정적으로 유로존에서 이탈했던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아야 겠죠. 



특히 영국사람들의 삶의 수준도 떨어지는 중입니다. 검정선은 독일의 가처분소득, 분홍색은 영국, 회색은 프랑스, 파란색은 이탈리아, 노란색은 스페인을 나타내는데.. 영국과 스페인이 가장 뒤쳐진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기준은 2016년 브렉시트(=100)입니다. 결국, 영국은 브렉시트 이후 가처분 소득 면에서 단 1도 좋아진 게 없다는 이야기가 되겠네요.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의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2-11-22/sunak-s-britain-is-starting-to-have-second-thoughts-about-brexit


작가의 이전글 아시아의 힘7 - 세계 최고의 제철소를 어떻게 만들었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