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홍춘욱 Jan 25. 2022

주식시장의 패닉, 어떻게 대응해야할까?

아직 뚜렷한 주식 매수 신호는 없지만, 리밸런싱으로 대응했습니다!

최근 발간된 책 "돈의 흐름에 올라타라"에 주식시장의 방향성을 잡는 데 도움되는 경제지표들이 다수 소개되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 수출이며, 미국 소매판매와 ISM 가격지수 등이 중요합니다. 이런 지표로 볼 때, 지금은 어떨까요?


지난 해 12월 통계 기준으로, 한국 주식에 대한 매수 신호는 뚜렷하지 않습니다. 여러 지표 중에 단 하나(미국 소매판매)만 매수 신호가 발생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오늘 한국 주식을 매수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매수했죠. 물론 그렇게 큰 돈은 아닙니다만, 시장이 패닉을 일으킬 때에는 저가 매수로 대응하자는 마음으로 결행한 일이죠. 이 돈은 물론 미국 달러를 환전한 것입니다. 오늘 환율도 좋아서, 바로 결행했죠.



그럼 무엇을 보고 '패닉'인지 아는가? 이 질문을 하는 분들이 있을 텐데.. 저는 여러 지표 중에서 PBR 레벨을 많이 봅니다. 주당 순자산가치(BPS) 대비 주가의 비율인데, 한국 주식시장의 역사적 평균은 1.1배이며.. 이게 0.9배 레벨에 도달할 때 매수해서 이후 1년간 큰 손실을 본 적이 없습니다.


아래 <그림> 붉은 박스 부분이 그것인데요.. 2001년 9월(동시다발 테러 공격), 2008년 말(리만 사태), 2015년(중국 위안화 환투기 공격), 2020년(코로나 팬데믹) 등의 사례가 표시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힘내시고, 성공투자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될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