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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카나 Aug 15. 2019

성공한 부자들의 마인드 7가지

 부자들은 우리랑 다른 사람인가요? 진짜?

  많은 분들이 부자가 되고 싶어 하죠. 지금도 하루빨리 돈 많은 백수가 되기 위해 로또를 사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그렇게 매번 5,000원을 날립니다. 그냥 버블티 한 잔으로 바꿔 먹을걸. 야속하게도 대부분은 운이 따라주질 않습니다. 나만 꽝이야 나만... 그렇다고 월급으로만 행복할 수 있는 행복 마인드를 익혀야 할까요? 아무리 정신적인 부도 중요하다 하지만, 물질적인 부도 놓칠 순 없잖아요. 돈 문제에서 벗어난다는 게 얼마나 큰 자유를 선사할까요.


고럼 고럼


  여기서 질문 하나. 부자들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을까요? 엄청난 운이 따라준 졸부들도 있을 거고, 적당한 운과 꾸준한 노력을 통해 부자가 된 사람들도 있을 거예요. 우리가 부자가 되려면 후자인 노력형 부자들의 시각을 배워야 해요. 왜냐면 엄청난 운이 우리한테는 안 오거든요. 늘 그랬듯이. 즉 우리는 후자처럼 운칠기삼형 부자들의 방법을 따라 해야 합니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뭘까요? 책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에서는 사고방식의 차이라고 이야기해요. 그렇다면 우리와 운칠기삼형 부자들도 사고방식의 차이가 있는 걸까요? 저자가 주장하는 부자들의 사고방식, 그리고 이에 따른 조언을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를 통해 알아보도록 해요. 하루빨리 돈 많은 백수가 되고 싶은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어 이 글을 올립니다. 글을 읽어보면서 저자의 주장과 생각이 다르다면, 어떤 측면에서 다른지 고찰해보시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여기서 소개된 교훈들은 해답이 아니라 지침임을 밝힌다. 이 지침은 당신과 당신의 자녀들이 변화와 불확실성이 늘고 있는 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더욱 부자가 되도록 도울 것이다.(p.31)



1. 항상 무언가를 배우는 태도를 지닙니다.

아니 첫 번째부터 공부야?
이 교훈을 깨닫지 못한다면 너는 너 자신의 문제에 대해 일자리나 낮은 급료, 상사 등을 탓하며 평생을 보내게 되겠지. 너는 늘 무언가 획기적인 돌파구가 생겨 돈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거라는 헛된 희망이나 꿈꾸며 삶을 살게 될 거야.(p.52)


 부자들은 삶이 힘들 때, 무언가 배워야 할 필요가 있음을 깨닫는다고 해요. 그 힘든 삶 속에서 무언가를 배우고 스스로 전진합니다. 배우려는 태도가 없는 사람들은 대부분 남 탓을 해요. 이러면 뭔가를 배우고 더 현명해질 수 없어요. 스스로 전진할 수가 없는 거죠. 그리고 다시 로또를 사러 갑니다. 또 꽝이네요. 아 이번엔 진짜 그냥 버블티 사 먹을걸!


 항상 무언가를 배워서 더 현명해져야 해요. 공부하려는 태도가 없으면 변화할 수가 없습니다.



2. 철저하게 금융 지식을 배웁니다.

문과여도, 숫자 울렁증이 있어도 걱정하지 마세요.
부자가 되고 싶으면 돈에 대한 지식을 쌓아야 한다.(p.143)


 돈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돈을 벌어도 쌓이지 않고 다 빠져나간다고 해요. 돈이 돈을 버는 시대인 만큼 큰 시드머니가 필요하다!? 그래서 한 번쯤 로또 당첨되고 제2의 비트코인, 주식을 매수하고 유튜브 시작해서 좋아요와 구독 부탁하는 게 우선이라고요? 물론 시드머니 있으면 좋죠. 그러나 장담하는데 금융 지식이 없는 상태로 번 돈, 그 돈 오래 못 갑니다. 쉽게 번 돈은 게임머니처럼 쉽게 나간다고 하지요. 금융 지식이 없는 사람들한테 해당되는 말 아닐까요?


 수입, 지출, 자산, 부채의 개념을 알고 그 흐름을 관리하는 지식을 쌓아야 합니다. 경제학과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다고요? 괜찮아요. 경제학도만큼은 몰라도 됩니다. 아니어도 충분히 알 수 있는 게 금융지식입니다. 다행히 요즘엔 손쉽게 경제를 설명하는 책과 콘텐츠들이 많습니다. 이 책처럼요.



3. 부채가 아닌 자산을 삽니다.

여름에 쓰는 그 부채 아닙니다
자산은 우리 지갑에 돈을 넣어주는 것이다. 부채는 우리의 지갑에서 돈을 빼 가는 것이다. … 부자가 되고 싶다면 자산을 사라. 가난한 사람이나 중산층에 머물고 싶다면 부채를 사라.(p.112)


 저자는 집이 자산이 아닌 부채라고 해요. 집이 부채란 걸 보고 내가 경제를 잘못 배웠나 흠칫하셨다면, 정상입니다. 왜 부채일까요? 정확히 따지자면 집도 부동산이므로 자산은 맞습니다. 하지만 집을 수입/자산의 흐름에 감당되지 않게 보유하게 되면, 추가 자본의 손실, 기회비용의 손실 등을 입어 부채가 된다고 얘기합니다. 맥락적으로 집을 자산이 아닌 부채라고 생각한 거죠.

 즉 빚내서 아파트 샀다면 아파트 관리비, 대출 이자 등 추가 자본의 손실을 불러오게 된다는 거죠. 만약 아파트 값 하락까지 따라왔다면? 집은 자산이 아니라 상상도 못 할 부채가 되겠죠.


그렇다면 저자가 말하는 자산은 뭘까요? 주식, 채권, 어음, 지적 자산 등 많은 걸 이야기합니다. 주식, 채권을 샀다고 해서 추가 자본의 손실은 따라오지 않죠? 자산의 가격 변동에 대한 리스크만 따라올 뿐이죠. 저자는 자산을 사서 지출이 따라오지 않는 현금 흐름을 마련하라고 이야기합니다. 혹시나, 주식 물타기에 쓰는 비용을 추가 자본의 손실이라고 여기지는 맙시다.

물 타다가 대주주 되진 말자고요



4. 세일즈와 마케팅을 열심히 배웁니다.

잘 만들었는데 안 팔려, 그럼 소비자한테 문제가 있는 걸까요?
성공에 필요한 주요 관리 기술은 위와 같다. (1) 현금흐름 관리 (2) 시스템 관리 (3) 사람 관리.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세일즈와 마케팅이다. 판매하는 능력, 즉 고객이든 …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능력은 개인적인 성공을 거두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기술이다. 글쓰기와 말하기, 협상하기와 같은 의사소통 기술은 성공적인 삶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다.(p.274)


  엄청 잘 쓴 글인데 인기는 별로 없고, 반면에 내용은 별론데 막상 인기는 많은 글이 있습니다. 저자는 그 차이를 세일즈와 마케팅에 있다고 주장합니다. 베스트셀러 작가와 글을 잘 쓰는 작가의 차이는 뭘까요? 글 잘 쓰는 작가는 정말 글을 잘 쓰는 사람이고, 베스트셀러 작가는 책을 잘 판매한 작가입니다. 두 단어를 같은 뜻이라고 착각할 수 있으나 엄연히 따져보면 다르죠. 결국 돈을 만들어내려면 잘 팔아야 합니다. 잘 팔기 위해선 마케팅과 세일즈를 배워야 하고요.


 마케팅은 다른 사람한테 맡긴다는 생각 마시고 직접 배워보세요. 이것도 결국 비용이잖아요. 올라운더가 됩시다. 올라운더는 어디서든 환영받잖아요. 되기가 힘들 뿐이지.



5. 뚜렷하고 강력한 이유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내게 왜 부자가 되고 싶었느냐고 물을 때마다 나는 그것이 깊은 감정적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의 결합이라고 대답한다. (p.332)


  부자들은 대게 뚜렷하고 강력한 이유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 책의 저자도 마찬가지고요.  뚜렷하고 강력한 이유가 열등감처럼 부정적 감정이어도 상관없습니다. 충분히 배우는 태도의 연료가 될 수 있으니까요.


  '원하지 않는 것'은 어떤 걸 예시로 들 수 있을까요? 매일 아침에 출근해서 주말만을 기다리는 회사원의 인생. 이런 것을 원하지 않는 걸로 볼 수 있겠죠. 주식 투자를 실패해서 깡통을 두 번 이상 찬 개미도 더 이상은 깡통을 차고 싶지는 않을 겁니다. 이런 사람은 투자를 지독하게 배워서 시장에서 이기려 할 수 있겠죠. 물론 주식 투자는 내 길이 아닌가 보다 하고 손을 터는 사람과, 멘탈이 나가 복구가 안 되는 사람도 있어요. 중요한 건 다시는 실패하지 않겠다는 동기. 이를 가지고 나아가는 사람이 되는 게 관건일 거예요. 실패를 덮지 말고 원천으로 만들어버리세요.



6. 불평하지 않고 분석합니다.

비트코인,  매번 사면 떨어진다고 불평할 수 있지만 이에 대비한 기술적 분석도 배울 수 있죠
한 사람이 시장이 곧 무너질 것이라고 말하면, 다른 전문가는 시장이 호황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똑똑한 사람이라면 양 쪽 모두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늘 마음을 열어두라. 왜냐하면 양쪽 의견 모두 어느 정도 일리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가난한 사람들은 대부분 '치킨 리틀'의 이야기를 듣는다. … 그들은 항상 당신에게 어째서 무언가 소용없거나 통하지 않는지 말해줄 것이다. (p.339)


 뭔가 큰 결정을 해서 주변 사람들한테 말하면 꼭 이런 사람들이 있어요. 어 그거 안될 건데, 너 해봤어?, 그거 이미 레드오션 아닐까. 뭐 이리 비평 전문가들이 많은지. 이런 사람들과 연을 끊으라는 게 아니라. 의견을 듣되 너무 의존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부정적 의견에 의존하게 되면 실행하지 않고 똑같이 불평만 하게 됩니다. 똑같은 프로 불편러가 되는 거예요. 왜 우리가 안되는지만 똑같이 얘기하게 됩니다. 큰 결심을 할 때 판단과 분석은 철저히 합시다.


 투자에서도 분석은 꽤 중요한 과정이에요. 어떤 코인이 업X트 원화 상장한다더라, 어떤 주식이 떡상한다더라. 이런 얘기를 듣고 서둘러 입금해서 매수하면 대게 손해를 볼 확률이 커요. 쉽게 들은 정보를 고급 정보로 착각해서 손해를 보는 경우죠. 의견과 정보를 들으면 꼭 스스로 분석하는 과정을 거치셔야 합니다. 올해 초 비트코인이 3000달러 선일 때 1천 달러로 내려간다. 4천 달러 이상으로 복구한다는 의견이 갈렸었습니다. 둘 다 일리는 있어 보였어요. 결과는 떡상. 저때가 파격 세일이었네요. 비트코인 고래 빼고 어느 사람들이 손해를 덜 봤거나 큰 이익을 봤을까요? 양 쪽 모두의 의견을 참고하며 '올라가거나 내립니다.'라고 분석한 사람들 일거예요.


7. 롤모델을 모방합니다.

다른 사람 인생을 잠시는 따라 할 필요가 있는걸요.
자신의 영웅을 따라 하거나 흉내 내는 것은 강력한 배움의 방식이다. …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투자란 어려운 것이라고 느끼게 한다. 그것을 쉽게 보이게 만드는 영웅을 찾으라.(p.363)


 저자가 말하는 걸 보면, 결국 투자를 배우고 하라는 얘기가 결론인 것 같아요. 주식, 채권, 부동산 자산에서 뒤따라 올 수 있는 단어가 '투자'니까요. 투자를 너무 겁먹어하지 말고, 누군가를 롤모델로 삼아서 따라 해 보라고 얘기합니다.


 저는 롤모델을 모방하는 방법이 모든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봐요. 꼭 투자가 아니더라도요. 실제로 모방은 어떤 거를 배우는데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그 사람이 할 수 있다면 우리도 할 수 있거든요.




부자가 되고 싶으면 돈에 대한 지식을 쌓으라는 말이 와 닿는 책이었어요. 지금부터 부자가 되려면 부자들의 어떤 부분을 먼저 따라잡을 수 있을까요? 축적한 돈의 양? 최소한 저는 제 통장을 보면 아직까진 글렀습니다. 따라잡을 수 있는 부분은 마인드였어요.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부자의 마인드를 엿보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부자 됩시다 여러분.




참고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 로버트 기요사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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