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전자민원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가까운 공단사무실에 방문 접수. (우리는 직접 방문했다.)
* 실손(실비) 보험 : 개인의 실손보험은 여행 종료 후 실비보장 조항에 한해 체류기간만큼 환급 가능
- 출입국 기록서류 지참 후 환급신청, 해당 보험사 고객센터로 문의
* 일반 변액, 생명, 종신보험 : 해당 보험사에 문의하여 해외체류기간 동안 납입중단 신청 가능
* 휴대폰 장기 중단 : 문자수신만 가능하도록 신청, 현지유심을 구입해서 사용
해외에서 은행/증권어플 이용 시 본인인증이 필요한 경우가 간혹 있다.(KT기준 월 5,500원 기본료 발생)
* 인터넷, IPTV 장기 이용중단 : 해외 체류, 군입대 등의 사유로 최대 1년까지 이용중단 가능.
2. 국가 별 필수 예방접종 확인
아프리카, 남미 등 일부 국가에서는 필수 예방접종을 하지 않으면 입국 자체가 불가능하다. 말라리아와 황열병 등 필수 예방접종을 확인해야 한다. 황열병의 경우 접종기관과 접종 최소 기간이 정해져 있으니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여행 루트를 짤 때도, 현지 사정 상 여행 유의, 권고 단계가 지정되어 있으니 확인해야 한다.
출국 당시 정우는 55개월, 19kg였다. 담당 의사는 20kg 미만 어린이의 백신 부작용과 간, 신장의 무리가 염려되니 말라리아와 황열병 접종하지 않기를 권유하셨다. 아쉽지만 남아프리카와 남미여행은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했다. 우리는 장티푸스, A형 간염, 파상풍 예방주사를 맞았다. 근처 2차 병원에서도 맞을 수 있다.
3. 여행자보험
6개월 이상 장기여행 보험은 삼성화재, 어시스트카드의 장기 여행자보험을 추천한다. 나는 디스크 (추간판 탈출 증후군) 시술과 입원 치료 기록이 있어, 삼성화재에서 질병보장을 제외한 상해보장만 가입 가능했다. 아이와 남편은 삼성화재, 나는 어시스트카드에서 가입했다. 두 회사 모두 24시간 유선 상담과 통역서비스가 가능하나, 어시스트카드의 경우 카카오톡 상담과 현지 병원을 알아봐 주고 진료 예약부터 납부까지 보험회사에서 거의 모든 사항을 처리해 주는 등 각종 편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당연히 어시스트카드 보험료가 더 비싸다.
400일 여정 중, 아이의 고열로 병원을 3회 방문했다. 여행지에서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니, 가급적 여행자보험 가입을 추천한다.
* 간단한 감기치료를 받았을 뿐인데, 매번 20만원 가량 병원비가 나온다. 영수증과 진료 서류를 받아서 보험회사로 청구하면 된다. 미국의 경우 병원에서 보험사로 직접 병원비를 청구하기에, 치료 후 1원도 내지 않았다.
잦은 비행을 하다 보면, 공항에 체류하는 시간이 많다. PP카드는 전 세계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아주 요긴했다. 라운지에서 간단한 식사와 음료, 주류, 무료 인터넷, 샤워 서비스까지 제공하니 피곤한 여행자들에게 꿀 같은 휴식이 가능하다. 우리는 PP카드 기능이 탑재된 ibk카드 bliss7을 발급받았다. PP카드 기능이 있는 카드 별로 라운지 이용 횟수가 상이한데, bliss7은 년 10회 가능하다. 참고로 연회비는 20만 원이지만, 10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보통 성인 1인당 라운지 입장료가 30~40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연회비라 생각한다. 지난 1년 간 공항 라운지를 7회 이용했다.)
출처 : IBK 카드 홈페이지
5. 현지 전용 체크카드 (해외인출수수료 무료)
하나 KEB은행의 '비바체크카드'는 해외 ATM기 출금 시 수수료가 무료다. 일부 국가에서 ATM 자체 수수료가 나올 때도 간혹 있었지만, 대부분 국가에서 무료로 이용했다. 개발도상국의 경우 카드결제가 안 되는 곳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짧은 여정이라면 한국에서 100달러 단위로 준비해서 현지 환전소에서 환전하는 게 낫지만, 초장기 여정에서 많은 현금을 들고 다니는 건 부담스럽다.
전체 예산을 넣어둔 통장에서 비바체크카드로 체류비를 이체, 현지 통화를 인출해서 썼다. 분실에 대비해 남편과 내가 각각 체크카드를 만들었는데, 아직까지 무사하다.
출처 : 하나카드 홈페이지
6. 안경 구입과 건강검진, 치과검진
분실에 대비한 여벌 안경을 하나씩 더 준비했다. 여정 출발 전 건강검진과 치과검진을 받았다. 다른 질병은 현지에서 어떻게든 치료받을 수 있지만, 치과의 경우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한국만큼 선진 의료기술을 기대할 수 없기에 미리 구강검진을 받고, 필요한 치료를 다 받았다. 아이의 경우 영유아검진 시기를 체크해서 불필요한 벌금을 내지 않도록 한다.
7. 상비약
아이와 여행이라면, 혹시 모를 알레르기부터 해열제, 체온계, 피부 연고, 항생제 연고, 소화제, 밴드 등의 상비약을 챙기길 바란다. 열경기를 하는 아이라면 해열패치와 기존에 복용하던 조제약을 챙기는 것도 좋다. 정우의 경우 한국에서 먹던 유산균이 떨어지자마자 변비가 시작되어 꽤 고생했다. 해외에서 구매한 키즈유산균이 맞지 않은지 잘 삼키지 못했다. 나는 지병인 디스크와 알레르기 비염에 대비한 상비약과 관절통 파스, 이뮨 비타민을 챙겨갔다. 챙겨 온 약들 모두 400일 여정에서 더없이 소중하게 쓰였다.
[추천 상비약]
- 해열제 : 아세트아미노펜 / 이부브로펜 계열 교차복용, 낱개포장 제품 추천
- 노즈에스 시럽 : 국가 이동 시 급격한 기온 변화로 콧물나기 쉬움, 낱개포장 제품 추천
- 연고 : 비판텐, 리도멕스 로션과 연고, 버물리 등 (벌레에 물리거나 저도 화상, 알레르기 피부염에 유용)
- 상처연고 : 항생제 기능이 포함된 마데카솔 / 후시딘 계열
- 점안액 : 개별 포장된 1회용 생리식염수 (기내와 안구건조증, 간지러울 때 유용)
- 기타 : 바셀린, 근육통 파스, 이뮨 비타민,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체온계 등
꺼내기 싫은 판도라의 약상자
8. 유럽여행 솅겐협약 확인은 필수!
솅겐협약은 유럽 27개 국가들이 여행과 통행의 편의를 위해 체결한 협약으로서, 쉥겐협약 가입국을 여행할 때는 마치 한 국가를 여행하는 것처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 반드시 최신 업데이트 내용 체크 필요 (크로아티아는 2023년 1월 1일 자로 솅겐국가로 편입됨.)
* 솅겐 국가 : 그리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라트비아,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리히텐슈타인, 몰타, 벨기에, 스위스, 스웨덴, 스페인,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아이슬란드, 에스토니아,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체코, 포르투갈, 폴란드, 크로아티아, 프랑스, 핀란드, 헝가리
유럽 여정이 3개월 미만이라면 문제없지만, 그 이상이라면 체류일자를 잘 계산해야 한다. 솅겐국가 최종 출국일 기준으로, 이전 180일 이내 90일간 쉥겐국내 무비자 여행 가능하다. 90일이 길게 느껴지지만, 여정 중 방문 국가와 체류 일정을 잘 계산해서 불법체류자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