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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용기로
오밀조밀 물 마시는 오리들이 우리들 일 하는 모습같아 멀리서 보면 귀여운데 우리들도 그럴까 어쩌다 이렇게 여러마리 명이 모여 오밀조밀하게 되었을까 왜 우리일까 오리일까 우리도 오리도 때때로 마음에 각이 생겨 심각하여도 오리 우리 꽥꽥 아무렇지 않은 심상함으로 고개를 넘고 들어 초코렛같이 피식거렸으면 좋겠어 겉보기에 맛이 좋은 불에 데인 귤은 얼마나 뜨거웠을까 기껏 견뎠는데 불이라니 에라이 씨 불
촌스러운 사람입니다. 나는 나의 촌스러움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