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 ‘HD Lab, Art Connector‘
홍대 HD Lab 소개
HD Lab은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의 석사/박사들로 이루어진 문화와 대중, 특히 시각 예술과 대중 사이의 징검다리 역할인 문화예술매개자의 전문화를 목적으로 만든
비영리 연구소이자 단체입니다. HDLab은 홍익대학교와의 산학협력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2023년, 국내 대표 아트페어 Kiaf에서 데뷔 무대를 마쳤고, 이듬해 아트부산에서 도슨트로 활동하며
현장 경험에 기반해 전문성을 키웠습니다. 올해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아라리오 뮤지엄과 MOU를 맺어, 예술과 대중의 간격을 좁히는 아트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HDLab의 모든 활동은 비영리를 목적으로 하며, 아트커넥터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HD Lab의 후진 양성 기금으로 사용합니다. HDLab의 아트투어는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전시 감상이 가능하도록 돕습니다. 미술 전공자와 실무자로 구성된 HDLab의 개성 있는 아트투어를 경험해 보세요.
예술에 녹아드는 시간
HD Lab 2기 프로그램
대학원에 들어와 내게 첫 영감을 주었던 인물. 그리고 언제나 나 자신을 벼랑 끝으로 몰아주는 인물. 이 브런치의 글도 시작되지 않았을 것이며, ‘HD Lab’(연구소)을 통한 첫 ‘프라이빗 미술관 도슨트’도 없었을 것이다. 그는 내게 첫 발을 떼게 한 ‘First Step(퍼스트 스텝)‘이자 ‘Art Connector(아트 커넥터)’이다. 심진우 교수. 그에게 먼저 감사의 말을 전한다. 또한, 나 자신이 원하는 바를 위해 부끄러워 말라고 독려해 준 이효은 선생님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
예술은 언제나 대중의 주변을 맴돌고 있다. 다만, 외면 없이 직시할 수 있는 용기가 없다면 함께할 수 없다는 것이 함정일 뿐이다. 학창 시절, 부모님을 설득한 용기가 없었던 겁 많았던 고등학생(1화 참고 : https://brunch.co.kr/@hongjean/5)이 예술과 다시 마주할 용기를 내고 있다.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이 주도하는 HD Lab을 통해서. 홍익대학교와 산학협력으로 진행하는 HD Lab의 프로그램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계획에 있던 일이 아니었다.
교육 참여 당시 프로그램은 기존 1기가 성공적인 '아트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그 가능성을 증명해 낸 상태였다. 그 성공을 기반으로 주연화 교수님을 중심으로 1기 '아트커넥터'들이 주도하여 '아라리오뮤지엄'과 연계한 2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던 상태였다. 선뜻 교육에 참여를 하지 못하고 있던 중 2기 추가 모집 소식이 동참을 독려해 준 두 분의 권유로 시작하게 되었다. 언제나 그 도처에 맴도는 예술을 내 안으로 끌어들이는 기회를 제공해주며 끌어준 주연환 교수님과 HD Lab 1기 선배님들. 그리고 뒤에서 원하는 바를 위해 한 발 다가갈 수 있도록 밀어준 심진우 교수님과 이효은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HD Lab의 프로그램은 문화와 대중. 특히, 시각 예술과 대중 사이의 징검다리 역할인 아트커넥터의 전문화를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23년, 국내 대표 아트페어 Kiaf, '24년 아트부산에서 활약한 1기 아트커넥터를 키워낸 HD Lab의 프로그램인 만큼 강사진과 교육 내용의 구성. 그리고 2기 수강생의 구성원과 그 열의도 대단했다.
[HD. Lab 도슨트 프로그램]
1. 10. 5.(토), 정일주 퍼블릭아트 편집장, '베니스 비엔날레부터 아트바젤까지'
2. 10. 12.(토), 김용주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다지인 기획관, '미술과 전시설치'
3. 10. 19.(토), 조상인 서울경제 백상미술정책연구소 소장, '미술과 시장'
4. 11. 2.(토), 정형민 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대미술관 관장, '베니스비엔날레 참여 한국 작가 3일을 통해 본 한국 미술사'
5. 11. 9.(토), 기혜경 전 부산시림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관장, 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교수, '미술과 전시 기획'
6. 11. 16.(토), 한정원 도슨트
7. 11. 23.(토), 김찬용 도슨트, '미술, 그리고 디아스포라'
8. 11. 30.(토), 기획안 발표회(Competition)
때론 미술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사치처럼 느껴질 때가 있었다. 맞지 않는 옷을 입거나, 입에 맞지 않는 음식을 음미하는 것과 같았다. 자신을 껍데기로 느끼게 만드는 때가 많았다. HD Lab과 함께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연구소는 예술과 마주하는 진지한 태도와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지혜를 갖출 기회를 제공했다. 그것을 위한 교수진의 애정 어린 교육이었다. 그렇게 11. 30.(토), 09:30, 아라리오뮤지엄에서 대미를 장식한 Competition은 어떤 수료식보다 더 훌륭한 수료식이었다. 경외의 대상이자, 동경의 대상체였던 '예술을 위한 예술'이 진정한 의미에서 '대중을 위한 예술' 임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2달간의 교육을 통해 대중 안으로 녹아드는 예술을 느끼게 해 준 최샘터 선생님과 이태희 선생님 등 HD Lab 운영진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Competiton은 아라리오뮤지엄 총 5개 Section Section을 5개 조가 1 Section씩 맡아 도슨트를 준비하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도슨트 전 테마 선정부터 참고자료까지 구성하여 직접 기획안을 제출했다. 현장에서는 기획안 소개부터 각 작품소개까지 약 20분에서 25분가량이 주어졌다. 조별 나름의 테마로 아라리오뮤지엄 그 자체에 대한 해석과 작가와 작품에 대한 해석까지 이루어졌다. 도슨트가 어떤 테마로 관람객들에게 다가가느냐에 따라서 받아들이는 정보와 인상이 얼마나 다른지를 보여주는 또 다른 의미의 ’ 현대미술‘의 장이었다. 어떤 관념과 대상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사회와 개인의 경험을 표현하는 ’현대미술’ 그 자체였다.
모두 훌륭한 역량을 보여주었지만, 개인 그 자체의 역량은 중요하지 않았다. 현대미술에 대하는 진지한 태도와 탐구심 그리고 그것을 풀어내는 지혜. 시작이 반이라고 했던가? 시작이 중요하다. 우리 모두가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현실이다. 어디서, 누구와 함께 하는지가 같은 일도 다른 결과를 낸다. 그렇기에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 HD Lab이 함께하는 ‘현대미술‘은 남달랐다고 자부한다. 앞으로 ‘25년 상반기에 아라리오뮤지엄의 독창적인 컬렉션과 전시를 바탕으로 실시하는 HD Lab의 도슨트가 진행된다. 1기 선배님들의 멋진 도슨트를 경험한 후에 2기가 투입될 예정이다.
‘24. 12. 14.(토), 최샘터 선생님의 첫 도슨트를 시작으로 아라리오뮤지엄과 함께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5년 아라리오뮤지엄 도슨트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그 두근거림을 선사해 준 교수님과 원우님들께 감사함을 보답하고자 이를 기록하고자 한다. 이 준비는 4조 김현정, 윤진아, 김성후 선생님과 함께 하게된다.
이제 시작이다. 대중을 위한 예술, ‘현대미술’ 만이 가진 매력을 아라리오뮤지엄에서 여러분만의 상상력과 함께 해보지 않겠는가?
HD Lab 1기 아트커넥터의 아라리오뮤지엄 도슨트
아라리오뮤지엄 with HD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