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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오 Aug 03. 2022

분명 내가 모르는 게 있다

분명 내가 모르는 게 있습니다.

그건 어느 순간에 느껴지는 아내의 마음입니다.


그 마음을 조금씩 헤아리는 것이

남편인 나의 미션입니다.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할 때가 있고

서로 다른 생각을 떠올릴 때가 있는 관계가 부부인가 봅니다.


분명 내가 모르는 게 있지만

분명 그건 사랑스러운 아내의 마음일 것입니다.


그렇게 믿고

모르는 것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아내의 마음을 헤아리고 있습니다.


신혼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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