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상 받는 이유

우분투 노동조합상 수상자 전국셔틀버스노동조합

by 홍수인

어제 12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시 통학안전지원센터 설치약속 이행 촉구! 친환경 전기통학버스 전환 지원 대폭확대 촉구'집회 후 오후에 우분투 노동조합상 수상행사장으로 향했다.


1시간가량 소요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 행사장에 도착, 우리 노조 박사훈 위원장이 전국셔틀버스노동조합 수상자 자리에 안내받아 착석했다. 동행한 사무처장인 나와 김해린 자문위원은 수상자 뒷자리에 자리했다. 편안한 좌석에 스크린도 크고 무대도 컸다. 음향 소리도 매우 좋았다.


'제5회 우분투상 우분투 노동조합상 수상자 전국셔틀버스노동조합, 위 노동조합은 '네가 있어 내가 있다'는 우분투 정신으로 노동조합 활동을 통해 '불평등 해소와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였기에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담아 이 상을 드립니다. 2024년 12월 12일 사무금융 우분투재단 이사장 신필균' 상장 내용이다.


멋진 꽃다발과 함께 상금으로 1백만 원도 받았다. 감사히 받은 상금은 노조사무실 이사비용에 큰 보탬이 됐다.

'사회공공성 강화와 셔틀버스 노동자들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2015년 출범하였고 대부분 지입제 방식의 특수고용 및 고령의 노동자로 아이들의 안전 및 셔틀버스 노동자들의 권익개선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소개도 받았다.


노동조합상을 함께 수상한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조 샤넬코리아지부, 공공운소노조서울시사회서비스노조 샤넬코리아지부, 공공운수노조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롯데카드지부'에서 참석한 나를 비롯한 우리는 무대에서 인증샷도 했다.


2015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셔틀버스노동조합 건설선언한 때가 떠올랐다.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우리 미래세대를 태우고 운행하는 셔틀버스노동자 100여 명이 모여 정부 정책이 통학안전에 반하고 있어 노동조합을 만들고 목소리를 냈다.


그당시 정부는 통학셔틀버스 자가용 유상운송 허용을 하는데 셔틀버스노동자 소유차량 지분 50%를 교육기관 소유로 해야 한다는 거였다. 우리 노조에서는 불합리한 통학차량 '공동소유제' 대안으로 정부에 신고하는 '전용차량등록제' 정책을 제시했다.

이후 광화문에서, 종각에서, 서울시청 등 곳곳에서 1위 피켓시위, 기자회견, 집회를 이어갔다.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 셔틀버스 수십대가 모여 투쟁하기도 했다.


투쟁 후 100% 내 소유 자가용 셔틀버스를 공동소유 지분 50%가 아닌 1%를 교육기관에 넘겨 운행하고 있다. '전용차량등록제' 정부정책 요구는 아직도 현재진행 중이다.


2019년 설립한 우분투재단은 차별 없는 일터,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위해 더불어 '상생' / 같이 '연대' / 공동체 회복 '책임'을 내세우고 있다.


'네가 있어 내가 있고 우리 모두가 있다'는 우분투 뜻을 받아 차별 없는 일터,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위해 더욱 힘내서 사회공공성 강화 활동과 셔틀버스 노동자 권익개선 활동에 박차를 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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