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청 앞 시위, 왜?

통학안전 지원센터 설치! 친환경 통학버스 지원확대!

by 홍수인

매주 목요일 아침이면 어김없이 서울특별시청 동편 앞에 내가 속한 전국셔틀버스노동조합 조합원들이 모인다. 현수막을 걸고 피켓을 들고 음악을 튼다.


'약속한 지 5년이 지났다 사회공공성 강화! 천만 미래세대 통학안전 실현을 위해 통학안전 지원센터 설치하라! 친환경 전기통학버스 공급과 가격 안정화 절실하다! 친환경 통학버스 지원규모 대폭 확대하라!' 현수막 내용이다.


사회를 맡은 나는 현수막내용으로 구호를 선창 하며 집회를 시작한다. 시청 앞을 지나는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귀담아듣기도 하고 사진을 찍기도 한다.


어제 12월 5일 목요일 집회가 벌써 55차다.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시작했는데 만 1년이 지났다.

우리들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 교육시설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노동자가 전국적으로 30만 명으로 추산한다. 이중 6만여 대는 서울지역에서 운행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1천만 서울시민 중 약 6만여 명 0.6%가 셔틀버스노동자들이고 서울시민인 거다. 6만여 명의 셔틀노동자들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처가 없어 중간소개업자들에게 소개비조로 건당 수십만 원에서 백여만 원이 넘는 돈을 중간착취 당하고 있다.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학원 등 교육시설이나 학부모들도 상담할 수 있는 곳이 전혀 없다.


자가용 유상운송이 허용된 어린이통학버스 대부분은 개별차주들이 소유한 자가용차량으로 안전운행에 필요한 조건을 제대로 구비한 차량인지, 해당 차기사들이 교통안전교육은 이수했는지, 등의 객관적 관리에 상당한 허점이 있어 소중한 미래세대의 통학안전이 상당 부분 불안정한 실태다.


서울시 통학안전 지원센터가 설치되면 통학버스가 필요한 수요자와 공급자 간 연결고리의 역할을 하게 된다.

통학버스 사용자인 교육시설과 학부모에게는 신뢰가 될 것이고 통학버스노동자들에게는 중간착취 없는 일자리제공으로 안정적인 노동환경이될 것이다.

우리 소중한 미래세대 통학안전을 위해 체계적 관리시스템을 구축해서 서울시 통학버스 등록을 받아 차량과 해당 노동자의 안전통학운행을 위한 조건 구비를 위해 사전 지원과 검증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콜센터에서 수집된 일자리를 등록된 노동자들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서울시에서 통학안전 지원센터 설치하기로 약속한 지 해가 바뀌어 이제는 6년이 지났다. 서울시에서 통학안전 지원센터 설치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아마도 서울시 통학안전 지원센터가 설치되었다면 어린이 통학버스 친환경 전기차 전환의 버팀목으로 작동했을 거다.


미래세대 통학안전 대책으로 서울시 통학안전 지원센터를 설치할 것을 요구하고 있고 경유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려면 서울시에서 지원금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대폭 늘려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서울시 통학안전 지원센터 설치와 친환경 전기통학버스 지원확대 요구내용으로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면담요청을 했다. 면담일정이 다음 주 9일 월요일 오후로 잡혔다. 성과 있는 면담이 되기를 희망해 본다.


서울시 통학안전 지원센터가 설치되는 그날까지, 친환경 전기통학버스 지원확대되는 그날까지 우리 소중한 미래세대 통학안전을 위해 사회공공성 강화를 위해 다음 주 12일 목요일 집회도 힘차게 열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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