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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홍키자
내일은 오지 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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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키자
Oct 20. 2019
읽고 싶은 책은 지금 읽어야 한다.
하고 싶은 일은 지금 해야 한다.
우리가 두려워할 것은 단순한 '게으름'이나 '미룸'이 아니다.
다시는 이 일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류의 두려움이다.
이 일은 지금 아니면 다신 못할 수 있는 일일 수도 있다.
지금 일을 미루면 그 일은 잠시 유예될 뿐이다. 없어지지 않는다. 다만 다음에 못할 수도 있다. 내가 계획했던 다음의 그 시간에는 또 다른 일이 가로막을 수 있다. 내가 계획한 대로 시간은 쉬이 흘러주지 않는다.
예측할 수 없다.
내일은 오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다. 늘 내가 지금 여기, 있을지 아닐지도 모를 일이다.
내일 갑자기 사고로 비명횡사해도 모를 일이다. 그런 사례가 주변에 무수하게, 흔하게 벌어진다.
그러니 시간이 날 때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한다. 바로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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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은 '홍키자', 매일경제 홍성용 기자입니다. / 플랫폼, 유통, 테크 이슈를 깊이있게 취재합니다. / '홍키자의 빅테크'를 연재합니다. / 가끔 에세이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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