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삼성전자 될 바로 그 회사는
[경제기자 홍키자] 전 세계를 조용히 장악하고 있는 우리나라 회사
전 세계를 조용히 장악하고 있는 우리나라 회사가 있습니다.
'네이버 주주도 아니고, 네이버 이해당사자도 아닌데 왜 네이버를 언급하느냐?' 라고 물으시면, 단언컨대 네이버는 코스피 시총 1위 회사 삼성전자처럼 전 세계를 호령할만한 회사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1월에 꼽을 딱 2가지의 IT 이슈를 꼽아봐도 결국 네이버입니다.
첫번째로, '네이버의 웹소설 1위 업체 왓패드 인수', 두번째로 '네이버의 4100억대 빅히트 투자' 얘기죠.
이 2가지 사건의 내막을 제대로 읽어내야 인터넷 기업의 미래가 보입니다.
"이틀만에 11% 올랐다"...전고점 돌파 '네이버'에 무슨 일이?
인터넷 기업 뿐인가요. 전 세계 엔터의 새 흐름을 네이버가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아래 기사는 아웃스탠딩 유료 구독해야 볼 수 있지만...리디북스 이용자들은 찾아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자기가 잘하는 파트는 사람들을 철저히 묶어두기 위한 '락인전략'을 펼치고요. 잘 못하는 파트는 적극적인 투자로 해당 기업의 장점을 흡수해내죠. 핵심은 그렇게 해서 잘 못하던 부분으로 지적되던 것까지 한키에 핵심 역량 중 하나로 바꿔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체 그림은 1~2년만에 나온 게 아니고, 적어도 5년에서 10년짜리 계획으로 지루할 정도로 평정심을 유지하며 투자해나가는 것이죠. 눈에 바로 보이는 성과가 없는데도, 사업 사이즈를 유지하거나 더 키우는 게 어려운 일이니까요. 눈치 볼 사람이 얼마나 많아요.
주주들만 몇명입니까. 컨퍼런스 콜에서 뭐라고 변명할거에요.
2019년 6월, 5년만에 대중 강연에 나섰던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GIO의 영상을 보면 멘트 하나하나가 주옥같습니다. 그때 기사들도 엄청 나왔는데요. 시간 되시면 한번 보시길 권합니다. 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 1세대의 고민이 고스란히 묻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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