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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밀밀 May 29. 2021

<내 일 안내서> 첫 북토크 해요

일 vs. 육아, 이분법을 넘어서

< 일을 지키고 싶은 엄마를 위한 안내서>  북토크를 해요. 제가 살롱지기로 있는 창고살롱 오픈 세션으로 찾아뵙게 됐는데요. <  안내서> 저자 3인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에요. 다음  수요일 오후 10. 온라인으로 열립니다.


인터뷰 섭외하고 진행하고 원고 정리하면 끝!인 줄 알았는데 책을 만들고 홍보하는 건 전혀 다른 일이라는 걸 또 알아가는 중이에요. 저자로서 마케팅에 참여할 때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직접 해야 하는 건 다른 일이라는 것도요. 얼마 전 남편이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 봐야 아는 사람이 있다고 했는데 그게 저인가 싶기도요 ㅎㅎㅎ 이것도 다 경험이 되겠죠.


하나둘 서평 올라오는 거 보면서 책을 만든 진심과 정성이 헛되지 않았구나, 눈물짓기도 하고 홍보할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답답하기도 하고. 이 글 쓰는데도 아이가 난입해서… 엄마 10분만 사정하고 ㅠㅠ 뭐 그런 날들이에요 ㅎㅎㅎ


아무튼 다음 주 북토크에서는 <내 일 안내서> 이야기와 함께 <내 일 안내서> 제작 뒷이야기 들려 드리려 해요. 각 저자가 15~20분씩 강연하고 Q&A 시간 가지려 합니다. 창고살롱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경험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나만 이렇게 힘든 걸까', '나만 포기하면 되는 걸까' 계속 고민하게 된다면

-조직 안/팎에서 애 키우며 일하는 엄마들, 일을 잠시 쉬었다 다시 ‘내 일’을 찾아가고 있는 엄마들의 다양한 레퍼런스가 필요하다면 


아래에서 신청해 주세요. 저도 여전히 헤매고 있지만... 그래도 혼자가 아니니까요. 수요일에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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