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7. 6
오후 봉사. 오늘은 3마리가 입양되었다. 이제 오후 봉사에 좀 익숙해져서 입양 시 약간의 도움도 줄 수 있게 되었다. 아직 질문엔 약하지만... 입소한 아이들의 스토리나 특이사항은 아직 잘 모른다.
오늘부터 강아지 한 마리를 임보하게 되었다. 이름은 밍키라고 했다. 밍키는 심장사상충과 폐렴에 걸린 아이다. 지난번에 병원에 데려다줬던 녀석이기도 하다. 집에 데려와 조심스레 탐탐이와 제제에게 인사시키니 매우 어색해한다. 심지어 제제는 무서워한다.
탐탐이 입양 후 2달 만에 제제를 입양했을 때 둘은 첫날부터 뒹굴고 놀았고 한 방석 위에서 비비적거렸다. 그건 정말 '남매'라서 가능했던 일이었던 것 같다. 그것도 사이좋은 남매.
반려인과 반려견의 세계는 넓다. 그 속으로 한 걸음씩 들어가고 있다.
↓ 제제를 입양한 날의 탐탐이와 제제.
↓ 어색하는 탐탐이와 밍키(우), 무서운 제제(좌)
↓ 밍키. 까망이라 얼굴이 잘 안 보인다. 물론 흔들리기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