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탐탐 & 제제 180707: 밍키와의 생활

by 홍난영

임시보호 중인 밍키. 첫날은 서로 어색해하고 당황하더니 하룻밤 같이 자더니 훨 사이가 좋아졌다. 두 밤, 세 밤 자고 나니 더 좋아진다. 제제는 아직도 어색해하지만. ㅋㅋ


사실 탐탐이가 어릴 때 큰 개에게 얼굴을 물린 적이 있어 그런지 산책할 때 개들을 보면 엄청 짖어댔다. 세탁소 강아지도 처음 봤을 땐 막 짖었다. 요즘은 자주 만나 그런지 냄새 맡고 그러지만. 그래서 밍키를 임보하기로 했을 때 탐탐이를 걱정했었다. 그런데... 탐탐이 이 녀석, 성격이 엄청 좋은 거다. 오히려 제제가 쫄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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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와 밍키 중간에 껴서 중재하는 느낌이다. 그래서일까? 제제도 조금씩 밍키에 대한 경계를 풀고 있다.


P20180706_215341841_32DDF888-625B-487E-A7A0-A87CF391E6F2.JPG 요 위에 있는 녀석이 제제. 까망이는 밍키, 그 아래 탐탐.


요술상자가 교육을 해서(ㅋㅋ) '앉아'도 못하는 밍키를 하루 만에 앉게 했다. 이제는 간식 먹으려면 앉아야 한다는 걸 안다. 아래는 그 훈훈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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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은 훈훈한 모습도. 밍키와 탐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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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키가 우리 집에 온 날부터 얘가 엄청 물을 마시고 쉬야를 엄청 하는 거다. 그래서 병원에 데려가 봤다. 혈액검사, 소변검사를 했는데 모든 게 정상이었다. 의사쌤은 아이들이 잘 걸리지 않는 병도 있긴 하지만 그건 걸릴 확률이 낮으니 일단 물 조절을 하면서 지켜보자고 했다. 어쩌면 심리 문제일 수도 있다며.


그래서 물 조절을 하기 시작했다. 내가 소셜벤처 교육 가느라 요술상자가 독박으로(^^;) 관리를 했는데 덕분에 쉬야 횟수가 줄었다. 제발 별문제가 아니길 빌며 계속 물 관리를 해보겠음. 덩달아 우리 애들도 물 관리가 되고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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