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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난영 Nov 04. 2020

엄마랑 소풍 가서 신난 강아지, 제제

고내포구와 고내리 동네를 걸었어요

애월에는 가끔 가는 편이다. 가는 이유 중 하나는 제제프렌즈 후원굿즈가 입점되어 있는 '베리제주'에서 주문이 들어올 때다. 애월은 우리 집에서 차로 약 4~50분 정도 걸린다. 동네 마실 가듯 자주 갈 수는 없다... 만 사실은 애월이든 어디든 자주 놀러 가고 싶긴 하다. 


오늘, 입고 요청이 왔다. 오전에 후다닥 나 혼자 다녀오려고 했는데 우리 제제, 뭔가 우울해하는 것 같다. 제제는 차에 혼자 잘 있는 편이라 납품하러 가는 5~10분 정도만 혼자 차에 있으면 되니 데려가서 근처에서 놀다 오기로 했다. 집에서 나서기도 전에 '소풍'간다는 걸 알았는지 흥분해서 난리다. 



고내포구를 돌고 고내리 마을 안을 함께 걸었다. 



엄청 좋아했다. 낯선 곳에 와서인지 냄새도 많이 맡고. ^^ 


매일 이렇게 소풍 나올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우리 집엔 강아지가 넷. 엄마는 할 일도 많고. 강제로 소풍 할 수 있는 방법은 입고 요청이 매일 들어오는 건데... ㅋㅋㅋ 우리 강아지들을 위해서라도 제주 전역에 입점하여 매일 납품하러 가면 좋겠다. 매일 한 마리씩 데리고 나가게. 




제제프렌즈 후원굿즈몰 <제제네> http://jeje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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